오늘 애들이 수영복 팬티 얘기 시작해서

수영복은 면적도 팬티보다 적은데

왜 수영복은 안부끄럽고 팬티는 부끄러워하냐

수영복은 보여주려고 입는거고 팬티는 보이기싫은거니까

이런얘기 하고있길래


나는 저거 듣자마자 제레 보까치 생각나서

챈럼들이 하두 보까치 보까치 그러면서 놀길래

보까치가 이미 대중화된 밈이나 많이 쓰는 드립인줄 알고

" 그럼 보까치는 어디에 속함? " 했는데


들은애가 " 보까치가 뭐임? " 이러는거

여기서 멈췄어야하는데 병1신찐따새기 어떻게든 말섞을주제있으면 끼어들라는거 못참아가지고

사생 전신짤 보여주면서 이런거 보지까꿍치마라고 보까치라한다

설명해주니까 " 와.... " 하고 " 역시 일본게임 대단하네 " 이러고


살면서 들어본 말중에 제일 천박하다고

그와중에 이상한소리 자제해달라고 쿠사리먹어서

지금까지 의기소침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잇음

다들 나빼고 재밌게 이야기중인데 너무 쪽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