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챕터 시작부터 존나 기괴한 인형 떡밥 계속 던지더니 챕터가 지나고 시린과의 악연, 선생님의 진정한 이별을 겪으니 키아나의 성장이 한 단계가 아니라 무슨 서너단계를 건너 뛰어서 애가 수준이 몰라볼정도로 확 올라감 그리고 플레이 하면서 놀라운건 얘가 그동안 수많은 인형의 도발에 한 번을 안 넘어가고 잘 먹금 하면서 대처하더니 역병보석 한 번 보고는 바로 마음이 흔들리는 거... ㄹㅇ 입멀리면서 감상했다;; 자꾸 도발에 안 넘어오니까 선생님으로 자극하면서 멘탈 무너트리려는건가 싶었다니까ㄷ



그리고 나이먹어서 그런지 선생님 나왔을땐 눈물이 진짜로 나옴 ㅋㅋ




무튼 플레이하면서 제일 맘에 남았던건 시린하고 선생님인듯




하도 챈에다 시린에 대해서 궁금한거 이것저것 물어봐서 이제는 존나 귀엽게 보이는 시리링ㅋㅋ


시린 이야기는 좋았음 내가 특히 좋아하는 주인공 내면의 거대한 악이라는 소재, 끊임없는 갈등이 계속 쌓이고 쌓여 결국은 폭발해 오냐 시발 오늘 끝까지 가보자 만약 너가 날 안 죽이면 내가 널 죽이고 니 몸을 차지한다 뺴애애액!!! 이렇게 갈때까지 가서 둘이 대판 싸웠지만 역시 키아나가 이기고 시린하고 다 풀고 마무리 지은건 좋았음 


여왕강림때 포스는 어디가고 다 죽어서 빌빌대다 키아나 아가리 터는거에 넘어가고 막고라 걸었지만 결국 털려서 퇴장한 안쓰러웠던 시린이



여담으로 갈등을 풀려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선 나루토하고 쿠라마 생각나더라ㅋㅋ







그리고 대망의 클라이맥스










시발 아줌마 ㅠㅠㅠㅠㅠㅠㅠㅠ 9장에서도 이렇게 따뜻하게 말해주면서 마지막에 '살아라 키아나' 해주고 가버렸는데ㅠㅠ


어쩜 마지막까지도 눈물샘을 자극하냐...


히메코의 과거도 시린하고 엮여서 끔찍하지만 자기도 발키리로서 한 스승의 신념에 감복해 키아나를 올바르게 인도하신 빛 그자체 대황퀸메코 ㅠㅠㅠㅠㅠ









여기 시발 키아나 마지막에 히메코와 극적인 만남을 통해 화포를 풀고 주저했던 마음을 완전히 털어내 미련없이 선생님과 이별함과 동시에 터지는 moon halo는 시발 너무 심금을 울리고 눈물이 나왔음 내가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표현 할 수있는 단어가 존나 적다는게 천추의 한이다


여운 시발 진짜 개 오져




마지막까지 가슴먹먹하게 만드는 미호요 십새끼들... 영상이며 OST며 기가 막히게 십덕 니즈를 존나게 잘 아는 새끼들... 



이렇게 대망의 25챕을 끝내고 로비로 나왔는데 암것도 할 생각이 안 들더라ㅋㅋ




마지막 키메브 웅장한 쓰리샷 보기전까진 절대 안접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딱대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