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선생이랑 사이가 안 좋은건지 미술빨로 대충 지잡대 수시갈려는게 꼬았는지 고3때 미술하던 애들 정시 준비해라면서 갑자기 잘 다니던 미술학원을 안보내줄려했음


그때 난 뒤늦게 찾아온 중2병때문에 쌤한테 나는 실력으로 다 쌈싸먹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지랄하지 말라면서 번듯한 상장 하나라도 타오면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더라


마침 한 1~2주일 뒤에 미술대회 하나 있었는데 여기서 존나 뭔가 잘해야지 같은거 보단 무시당했다는 분에 못이겨서 분노의 그림 그려서 나왔는데 운좋게 대상 타고 다시 학원 갈 수 있었음


그 뒤론 프리패스니까 맨날 나갈때 쌤 보란듯이 깝치면서 나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