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time when I used to feel your hand in mind

한 때 손안에 느꼈던 너의 온기

Tiniest tenderness might it melt the ice into tears

그 작은 부드러움이 얼음을 눈물로 녹여줄까

Far from the world that still makes both of my eyes blurred

멀리 떠난 세계는 여전히 날 눈물짓게 해


이 구절은 백제레 얘기같음.

너의 온기는 브로냐 얘기하는 거인 듯.

멀리 떠난 세계=양자의 바다에 갇힌 상태를 의미하는거라면

브로냐와 함께하던 과거를 떠올리면 지금 양자의 바다속에서 지내는 고독함을 조금은 없앨 수 있을까 하는 내용


not a word could I say to wake up a dreamer

난 꿈꾸는 이를 불러 깨울 수가 없어


이 부분 해석 진짜 제일 애먹...다가 pv랑 같이 겹쳐서 생각해보면 말 되는게 있었다.

pv에서 브로냐가 제레를 구하고 자기가 대신 양자의 바다에 갇히는 장면을 생각하면 그 때 제레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브로냐를 구할 수 없었음.


call of my name when see the tide turn me away

조수가 휩쓸 때 내 이름을 불러줘


흑제레가 제레한테 하는 말이라 생각함.

조수가 휩쓸 때=자신의 힘이 필요한 때

자신이 필요한 때 제레에게 자신을 불러달라 하는 말인 듯


long ago buried heart

오래전 파묻힌 내 심장이

right away torn apart

지금 이곳에서 찢어져

so it hurts how it lasts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견딜까

till i draw one more last final breath

마지막 한 숨을 내뱉을 때까지


이 부분은 백제레로서도 흑제레로서도 해석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일단 백제레 입장에서 작성하겠음

오래 전 파묻힌 내 심장=오래 전 양자의 바다에 갇힌 제레

지금 이곳에서 찢어져=성흔의 힘을 해방한 지금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견딜까=줄곧 두려워 하던 이 힘을 다뤄낼 수 있을까

마지막 한 숨을 내뱉을 때까지=브로냐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최후의 순간까지라도 힘을 사용하겠다는 제레의 의지 아닐까 싶다



where to go when to come across a land bare and dark

어디로 가고 어디로 와야할까 이 황량하고 어두운 대지에서

may it be the one for all

유일하게 바라고 있는건

burning the horizon out into none

수평선을 불태워 아무것도 남지 않길


붕괴로 인해 지옥도가 펼쳐지는 이 세상에 브로냐마저 없다면 차라리 모두 사라져버리길...이라고 해석한다면 말이 될 것같다.

브로냐에 죽고 브로냐에 사는 제레니까...


once in a while let my shadow stand by your side

가끔은 내 그림자가 네 옆에 있게 해줘

fillng the emptiness of your mind then disappear

네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고 사라질 수 있게


2절부터는 흑제레의 시점에서 해석해보겠음


가끔은 내 그림자가 네 옆에 있게 해줘 네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고 사라질 수 있게 =자신이 가끔씩은 제레의 곁에 있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흑제레


dreams can be real when a soul is armored in steel

영혼을 강철로 무장하면, 꿈을 실현할 수 있어

no more fear of right or wrong

옳고 그름에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

embraced under my shield

내가 방패로 널 감쌀테니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꿈을 실현할 수=브로냐를 구하는 제레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이 제레를 지켜줄테니 더 이상 성흔의 힘을 사용하는걸 두려워하지 말라는 흑제레


call of my name when see the tide turn me away

조수가 휩쓸 때 내 이름을 불러줘

이건 1절이랑 마찬가지


long ago buried heart

오래전 파묻힌 내 심장이

right away torn apart

지금 이곳에서 찢어져

so it hurts how it lasts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견딜까

till i draw one more last final breath

마지막 한 숨을 내뱉을 때까지



이 부분은 뭘까 생각하다가 종종 얘기되는 흑제레=구문명 죽음의 율자 설 생각하면 말 된다 싶었다

구 문명 시절에 율자로서 죽었던 일=오래전 파묻힌 내 심장

지금 이곳에서 찢어져=제레가 성흔의 힘을 해방한거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견딜까=꽃피는 피안 이벤트 마지막에 흑제레가 사실 그동안 제레의 부정적 정서를 부담해왔던거라는 함장의 추측이 있었음. 제레가 성흔을 사용할 때 생기는 부담같은것도 흑제레가 대신 부담해 주는걸 수도 있다는 추측이 들었다.

마지막 한 숨을 내뱉을 때까지=마지막 순간까지 제레를 위해 제레의 힘의 제어를 도우려는 흑제레가 아닐까...


where to go when to come across a land bare and dark

어디로 가고 어디로 와야할까 이 황량하고 어두운 대지에서

may it be the one for all

유일하게 바라고 있는건

burning the horizon out into none

수평선을 불태워 아무것도 남지 않길


흑제레가 함교에서 '제레가 막지 않았다면 이런 세상 진작 멸망시켰어'라고 한 적이 있었지

제레가 없는 세상이라면 차라리 사라져버리길...이라고 생각하는 흑제레의 심정이 아닐까


제레 보고 시작한 붕괴 처음으로 뭔가 장황한 글 끄적여 봤음.

어차피 새벽감성으로 쓰는 개소리였으니까 지적이던 뭐던 달게 받겠음.

결론=제레 코스튬이랑 죽음의 율자좀 이쁘게 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