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계 사서 시작할때만 해도

인권캐들만 먹고 나머진 월정액, BP랑
가끔 달에 10만원어치 수정만 사면 될거같아서,
아 이정도면 키무라네 게임보다는 덜 힘들겠네 싶었거든

근데 현실은 막상 버전별로 계속 나오는게 율자나
없으면 꼬울정도의 접대캐릭만 주구장창 나오고
매달 5~60, 심할때는 90만까지 붓는 내 자신이 보이더라...

그래도 이번에 흑카 내고 몇버전은 쉬겠지 싶어서
브라우니만 먹고 좀 쉬엄쉬엄 하자 싶었는데
이번에 흑제레 바로 이어서 나온다는 소식에
뭔가 맥이 탁 풀리데

물론 형제겜 원신도 비슷한 이유로 지쳐서 나가떨어졌는데
이제 키무라겜에 이어서 붕개도 비슷해지는 느낌임

겜은 정말 갈수록 좋아지고 캐릭도 이쁜데
그런 컨텐츠를 따라가며 누리기엔 이젠 너무 지치는거 같다

겜은 정말 좋은데 어느순간부터 자꾸 접속이 뜸해지기 시작하게 되니까 그게 참 힘들어짐

당장 접을 생각은 없지만 겜이 점점 괴로워지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