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의 개처럼 박힐래 맞을래

양자택일하라는 말에 고민하다

자존심 때문에 맞겠다고 하는 좌짱 보고 싶다


함장이 소매 걷고 몇대 때렸는데 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박히겠다고 비는 좌짱이 보고 싶다


그렇게 죽은 눈 되서 눈물 살포시 흘리는 와중에

개처럼 박히는 좌짱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