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휴학하면서 2년정도 다닌 직장이 있었고, 퇴사할때 일어난 일임 ㅋㅋㅋㅋ


 일 존나 못하는 부사수새끼 처음엔 얼타서 그런 줄 알았더만 인수인계 마지막 날까지도 대충대충 배우길래,


  "그래. 너 받는 만큼만 일하는 거 뭐 좋다, 그런데 받은 만큼은 해야 할 거 아니냐" 했더니


 자기는 어차피 공기업 준비하면서 잠깐 돈벌려고 입사했니 어쩌니 하다가 나한테 네다꼰 시전하는데 어질어질하더라 ㅋㅋㅋ


 마인드가 완전 알바하러 온 새끼길래 빡돌아서 몇마디하다가 생각해보니까 난 어차피 내일부터 출근 안하네?


 그래서 "알았다. 난 어차피 나갈사람이고 어차피 힘들어질건 너니까 괜한참견했네. 니 알아서 해라" 이러고 나왔음.


 근데 막상 집오고나니까 쓴소리 못하시는 부장님 고생할꺼 걱정되가지고, 차장님한테 전화때려서 저 새끼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했는데


그 뒤로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몇 주 지나고부터 차장님이 나한테 다시 출근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루 두번씩 전화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