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장에서 좌짱의 처녀권을 낙찰받고

'나는 처녀를 통제하는 권리를 산 거지, 꼭 처녀를 내 손으로 없엘 생각은 없거든.'

하며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다.

릴리아는 처녀를 팔아 언니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 독한 마음을 먹었지만, 이런 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혹여나 불의의 사고로 처녀를 잃는다면 감당할 수 없는 위약금이 그녀를 짓누를 것이다.

릴리아는 자신의 처녀가, 누군가에 의해 통제될 것이고, 이 사람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처녀일것이란 공포에 휩싸여

섹스하지 않겠냐고 있는 힘껏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며 유혹해보는것을 냉소적인 미소로 무시하고싶다.


그녀는 처녀였고, 앞으로도 처녀였다.

또 동시에 함장을 유혹하는 빗치가 되었다.

그녀는 처녀빗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