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사소한 말다툼으로 추석되기 몇분 전에 애비없는 자식됨

아버지 나가버리고 기가 차서 나도 차타고 공원에서 오징어게임인가 넷플릭스 보면서 시간떼우려함

근데 어머니가 연락와서 오라고 오라고 계속 전화하심. 한 20통 넘게 전화 오고하니까 집으로 돌아가서 전 마저 부치면서 밤샘


아침 6시 땡하자마자 가족들끼리 제사상 차리고 차례지내는데 망할 아버지 안와서 2시간 동안 차례 밀림

결국에 남은 가족들이랑 간소하게 진행하고 아침밥 먹고 준비해서 본가 나옴. 어머니께는 죄송하다 하고 차타고 집가다가 얼탱이 없어서 글싸지름


인생 ㅈ같지만 아득바득 살아야지 ㅅㅂ 백수새기 은퇴하고 할거라곤 주식하면서 붕괴하며 보내는건데 돌아가면 왕세낙토나 리트해야겠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랑 붕괴돼라. 나처럼 불속성 인생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