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4개월째 장난전화 오는게 빡쳐서
발신자표시를 해보니까 공중전화로 여러군데에서
걸린거고 전화온걸 기록해서 패턴보니까
목요일마다 특정역에서 걸리는거 보고
앞에서 대기타고 가게 벨울리는거 보고 전화한놈 잡았는데 캐물으니까 도망가려고 하는거
근데 가게직원이 보더니 손님중하나라고 해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머리를 망친적이 있어서라고 했는데 전화할때 메모지 들고있어서 그건 뭐였냐고 물어보니까 또 도망갈라고 해서 도망가면 신고한다니까 종이주더니 10군데 넘게 적혀있는거
그래서 전화해봤더니 존나 먼지역인더 1년 넘게
공중전화로 장난전화가 많았던거야
앞으로 또 오면 신고한다니까 그뒤로는 안왔는데

진짜 이거 보고 소름돋으면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분탕치는 새끼들이 저런새끼들이라고 생각하니까
진짜 개무서웠다 심리학자가 설명하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 괴롭히는거보다 약간의 일면식만으로
괴롭히면 그때 당하는 사람 상상이 잘된다는거
이거보고 진짜 정신병을 넘어서 사람의 악의에
무서운 적은 진짜 처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