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두와 함께 훈련을 했다. 브로냐 언니와 테레사 학원장님이 1대1로 승부를 겨뤘고, 로잘리아와 릴리아는 어느 쪽이 이길 지 내기를 걸고 두 명을 응원했다. 함장님은 내 허벅지를 주물러 주시면서 힘든 것은 없냐고 물어보셨다. 다리 사이를 문질러 주셨을 때 기분이 살짝 오싹해졌지만, 끝나고 나니까 다시 하고 싶어졌다. 함장님이 배운 마사지 기술이라고 하는데, 매일 훈련에 열심히 참여한 나에게만 특별히 해 주셨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라고 하셨지만, 브로냐 언니에게도 이 느낌을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