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었던 것보다 형편없는 남자군."



"하아... 이래서야 뭘 믿고 같이 일을 할지 모르겠는걸?"



"어디... 이력이..."



"응? 부모님이 안계셔서 자수성가?"



"오늘 내 방에서 같이 술이나 한잔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