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대리


ㄹㅇ 조직도 이게 끝임

그럼 대리랑 일하면 되지 않냐?

나 나름 경력 5년이라 대충 머리 굵음.

대리 쌩신입인데 나이가 좀 있어서 대리 달아줌.

부장. 말걸거나 업무얘기하면 짜증냄.


대가 할줄 아는거 없음.

내가 일함.


파견직으로서 함부로 결정할수 없는 문제 생김.

대리한테 말함. 알아보겠다함.

답변 없음...............


고객사에서 뭐 제출 자료, 테스트 자료, 스펙 자료가 필요하다 함.

대리한테 양식 요청함.

답변 없음...........


결국 양식이나 사양도 모르고 혼자 대충 만듦.

그냥 활용 가능한 데이터 수집 정도의 의의임.

대리는? 양식 구해본다 하더니 답변 없음........


이거의 무한반복으로 프로젝트 개좆망각임.


근데 난 대외적으로 B업체 직원이니

고객사건 협력사건 나한테 따짐.

정직원인 대리는, 다들 아는거 없는거 알아서 피해감.


그 상황에서 내가 없는 양식 자료 만들어내며 막 헤쳐나감.

그 지랄한지 한달만에 양식이 툭 튀어나옴.

근데 구 버전 양식이라 신형 장비에 맞게 바꿔야함.


대리는 몰?루

내가 함.......


이정도면 내가 멱살 캐리한 수준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