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천재라도 고삐리를 인류구원과제 조장으로 앉혀놓고 암살에 기타 등등 까지 다 겪으면 인격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는건 잘 알지


근데 감정적으론 그런 Mei보다 Mei에게 희생된 피해자들에게 공감하기가 더 쉬운거임


Mei도 감정이 없는건 아닌데 작중 죄책감을 느낀다는걸 보여준 챕터가 없고 눈물은 보였지만 가까운 사람도 수단으로 이용하고 여차할 경우 버릴 수 있단 것도 보여줘서 더 비정하고 잔인하게 느껴지지 인간적이라 느껴지지 않거든


Mei가 어떻게 저렇게 됐는지를 묘사해주면 반전될 수 있을거라 보지만 지금 나온것들 합치면 이해는 가도 긍정하고 싶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