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키붕쿤... 늦은 시간에 먹으면 살찌지 않을까?





요리 : 까르보나라

재료

1. 베이컨

2. 올리브 오일(베이컨에 기름이 많으면 없어도 됨)

3. 파스타 면

4. 후추

5. 계란(노른자만)

6. 치즈

7. 마늘, 양파(정석은 안넣음)

재료는 실로 심플함.


우선 재료를 전부 다진다. 단백질이 부족할 박사님을 위해 베이컨은 많이 준비하자.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베이컨>마늘 순서대로 볶아준다

정석대로 한다면 베이컨에서 기름만 뽑아주면 끝이다. 


설겆이를 줄이기 위해 볶은 재료에 물을 충분히 부어주고 바로 면을 집어넣는다. 이 때, 굴소스 혹은 치킨스톡을 넣어 면에 간이 베일 수 있도록 해 주면 좋다.


면이 눌러붙지 않도록 바닥을 잘 저어주고, 면이 뭉치지 않게 중간중간 휘저어 준다.


물이 끓고 면이 익는 사이에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고 치즈를 충분히 갈아서 넣는다. 생각보다 치즈를 많이 넣어줘야 파스타에서 치즈 향이 난다. 치즈 종류는 파마산(분말형) 혹은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넣어주면 된다.


어느정도 면이 익으면서 졸아들게 되면 불을 꺼 준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계란 노른자가 익으면서 스크램블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의

물이 어느정도는 남아있어야 소스가 크림처럼 나오니 너무 졸이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면 위에 소스를 전부 부어주고 비벼주면 된다.


비빌 때 후추도 같이 뿌려서 비벼주도록 하자. 사진에는 후추가 없는데 까먹고 안뿌린거라 뿌리고 다시 섞었다.


완성되면 그릇에 옮겨담아주고, 다시 한번 후추를 위에 뿌려주고 파슬리등으로 장식하면 완성이다.








키붕쿤? 어째서 그릇이 하나뿐인거야? 이거도 설겆이 줄이려고 그릇 하나에만 담는거야? 왜 수저는 하나뿐인거야? 설마...




아니 박사님... 안드신다면서요? 드실거면 드실거라고 처음부터 말씀 하셨으면 박사님것도 했을건데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고 왜 이제와서 당연히 드시는거처럼 그러세요? 제가 박사님 수발 들고 말 안해도 알아서 다 해야 하는 따까리에요? 존나 어이가 없네 ㅅㅂ 진짜






방법 다 알려 드렸으니까 알아서 해 드세요. 어이가 없어서 시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