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자마자

아 ㅋㅋ 씻고 들어와라 ㅋㅋ 하길래


아 ㅋㅋ 코로나 시국인데 그럼그럼 하고 손씻고 나오는데

문 딱 막더니


발.



발도 씻으라고.

하더니 그제야 들여보내 줌


깔끔은 뒤지게 떠는게

술 한잔 하고 이제 잘려니까 바로 설겆이하고 먹은 자리 청소기 돌림..




다음날 아침

술처먹고 잤더니 배탈이 났고

화장실 가려는데 


아. 야 나 금방 나옴 ㅋㅋ. 진짜.

하길래 먼저 들여보냄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기 시작해서 몸 배배 꼬며 참는데..

이새끼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 틀고있는데

중간에 삥뽕 하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섞이는거임


....야..씹새야..


어 왜.


너 씨발..포켓몬고 처하고 있는거면 죽여버린다..빨리 나와라..


?? 아닌데??


씨발아 너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처잡는 소리 들려


아 ㅋㅋ 이게 들켰노 ㅋㅋ




하고 그새끼 나오자마자 화장실 들어가서

쾅쾅쾅쾅 갈겼고

나오려는데 이 씹새끼 또 문 막음


그러더니 문 살짝 열고

어우 씨발 그럴줄 알았다 하더니

손만 넣어서 페브리즈 놓고 다시 문 닫음.


구석구석 뿌리고 나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