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였나 그거 스승-제자 보상은 받고 싶고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이랑 길게 말하는건 싫었었음.

대충 스승/제자 관계 신청이 통과는 되었는데


스승이 처음에 막 살갑게 대하면서

'메신저부터 할까?'

이러는거 좀 부담되서 괜찮다고 하면서 거절하고

그 이후로 스승한테 한마디도 안걸었음.


이후로는 키갤 눈팅하면서 스승/제자 퀘스트?인가

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혼자 자수성가하고 레벨도 끝까지 올려서

독립했는데 그쯔음 '졸업을 축하한다는 것이에요...'

같은 쓸쓸한 느낌 메세지가 마지막 연락이었던거 같음.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나고...

스승제자 관계가 끊겼다는 알림을 보고

그냥 그런가부다..하며 있었는데


문득 스승이 생각나서 오늘 구글에 스승닉 검색해봤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