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래전일도 아님

아직 2년도 안된일임


전에 일하다가 지갑사정도 몸도 안좋고해서

타지생활 한 1년반정도 했었음

타지에서 직장생활하고 돈도 모이니깐

다시 집에서 지낼려고 돌아왔음

마침 내 생일이기도 해서 기분좋게 짐푸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방빼라고 나가라고함

성범죄자는 이동네에 있으면 안댄다나 뭐라나

진짜 미친 개소리를 하더라

씨발 그런거 한적도없는데 존나 개 억지부리면서

당장 꺼지라고 개지랄함

근데 세입자가 뭔힘이 있겠냐.. 별수없이 급한대로 다른집 알아보려는데

집주인이 이쪽 동네에서 큰손이라

매번 안댄다고 빠꾸먹음

그렇게 몇일 전전하다가 옆동네에서

자기네집이 좀 노후 댔어도 인테리어 새로해주고

불편한거있으면 수리해준다고 오라함

반신반의지만 급한데 뭐 어쩌냐..


어린 애들이 놀던 집이라 좀 집상태 난장판이고

꼴이 말이 아니였지만

새로운 집주인이 약속대로 리모델링 싹다해주고

보수공사까지 잘 해줘서

지금은 남부럽지않게 잘지내고있음

아마 어지간해서는 새 집주인이랑 결별하는일은

없지않을까 싶다


소설이나 지어낸게 아니구

내 생일이 다음달에 오는 7월 16일인데

옛날얘기들하는거보니깐 생각나서

진짜로 내 생일에 겪어봤던 집 쫒겨난썰 써봄

















































지금 살고있는 집 이름은

아카라이브 붕괴3rd 채널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