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없어도 맛있고 고소하고 짭쪼름하면서 위까지 뜨ㅡ뜻한 미역국에 고슬고슬 입천장 따뜻하게 댑혀줄 밥을 미역국에 풀어서 국밥처럼 호롦 마시면서 입안가득 미역과 고슬 거리는 찰진 밥을 씹으면서 입안가득 퍼지는 미역국을 목구멍에 넘길때 입에 새콤달콤 맛있는 살짝 묶은 김치랑 혹은 겉절이 입에 넣고 미역국이랑 같이 먹어주면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