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이후로 항상 생각하던 어떤 존재가 아름다운지에 대하여 생각하던 엘리시아는 한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존재들은 대부분 남성들이 아닌 여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일단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자기 자신부터 여성이고 주변에 있는 동료들 또한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욱 미적인 부분이 타고난 것으로 보였으니 왜 그런지 또한 궁금해졌다.


어째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지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보던 엘리시아는 일단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에 대해 고민했는데 흔히 말하는 미의 요소인 곡선의 아름다움, 풍만, 하얀 피부는 대부분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있는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름다움에 대하여 점점 알아가던 엘리시아는 문뜩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다.'


가장 아름답운 소녀인 자기 자신이 아름다운 것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라 생각하던 엘리시아는 그렇게 주변의 아름다운 여성들을 가지고 싶다는 순수하면서도 음습한 욕망을 가지게 되었다.


일단 가장 처음으로 가지려고 한 여성은 자신 다음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성, 바로 에덴이었다.


'에덴은 정말 아름답다니까? 몸매도 아름답고, 얼굴도 아주 아름답고, 목소리는 더이상 뭐라 할 말도 없지~'


라고 생각하며 에덴이 좋아하는 술을 들고는 에덴이 항상 지내던 숙소로 들어간 엘리는 엘리와 평소처럼 술을 마시고 즐기고 대화를 나누었다.


분위기가 제법 무르 익었을 무렵, 엘리는 그녀를 얻기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에덴은 연인이 있어? 에덴처럼 예쁜 여자아이는 지금쯤 연인이 두자릿수, 아니 세자릿수 정도는 있었을 거 같은데~?"


"하하 그런 농담은 하지 말아줘 엘리, 내가 연인이 왜 있겠어..?"


"흠~ 그렇구나~ 에덴은 연인이 없나보네~?"


"그런데 그건 왜 묻는 거야 엘리?"


"그야...난 에덴같이 아름다운 여자아이가 너무나 좋은걸~?"


"ㅁ..뭐? ㅇ..엘리 ㅁ..무슨 말을 하는거..야?"



직설적인 그녀의 발언에 놀란 에덴은 말을 하려지만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엘리시아는 그런 그녀의 상태를 무시하고는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는 그녀에게 말했다.



"에덴, 나는 너처럼 아주 예~쁜 여자가 좋다구~?"


"ㅁ...무..무슨..ㅅ..소리야..엘리..!?"


"흥! 정말 이해를 못하네... 좋아해~ 에덴, 나와 하나가 되어줘."



엘리시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에덴의 양쪽 손목을 한손으로 잡고 위로 올려 더이상 저항을 하지 못하게 만든 후 에덴의 붉은 립스틱이 발린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