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남 9녀중 차녀, 공간의 율자, 본명은 시린.

차녀이니만큼 집안에서 그녀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편이며, 더불어 동생들에게는 장녀 저리가라 할정도로 든든한 "가장"의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그녀의 입지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우선적으로 장남 웰트의 경우 코딩의 노예이기에 거의 새벽시간에만 귀가하여 잠만자고 다시 출근하는 경우가 많고,
장녀 엘리시아의 경우 세계구급 톱스타 "에덴"과 함께 활동하는 그녀의 전담 매니저 겸 모델이기 때문에 집에 얼굴을 비추는 일이 매우적어, 실질적으로 가정내 어른의 자리는 자연스럽게 차녀인 시린에게로 향하기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캐치프라이즈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평범하고 평범하게 살자", 그녀의 가장 큰 특징은 "특출난 것 없는 평범한 사람"으로,
율자임에도 최대한 자신의 공간의 율자의 능력을 억누르려 하고 특수성을 감추려고하며, 언니와 오빠등과는 다르게 평범한 직장에 다니며 그녀의 가족과 자기자신이 그저 평범한 인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직접 대변이라도 하듯 시린의 인상착의는 다른이들에 비해 심각하리만큼 평범해, 주로 후줄근한 셔츠에 반바지, 다듬지않은 생머리와 화장이 거의없는 외모를 유지한다.

이런 외모가꾸기엔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종종 패션센스가 없다고 까이곤 하는 시린이지만, 적어도 그녀에게 있어서 이러한 "평범한 일상"의 유지는 이세상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어렸을적, 한때 그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억지스러운 따돌림과 사회의 멸시, 차별적인 대우를 받아온 그녀에게 있어서 이러한 것들은 무엇보다도 가슴아픈 기억들이며, 그렇기에 기피해야할 대상이고 절대로 그녀의 동생들에게 되물려서도, 동생들이 받아서도 안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녀는 자신과 그녀의 가족들, 특히 동생들에게 늘 되뇌이고 이야기하곤 한다──
"절대 잊어선 안돼, 우리는 율자이지만, 그 이전에 사람이어야 하고, 인간이어야 해." 라고.
하지만 만약, 만약에 그녀의 동생들이,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이 과거 그녀가 처했던 상황과 같은 상황에 처하기라도 한다면──

──그런다면 그녀는, 인류에게 두번다시 없을 끔찍한 재앙을 안길 각오가 되어있다.






일일그림량은 다 못채우겠고 좀 심심해서 그림만 올리기엔 뭣해서
짧게 배경스토리도 추가한 시린 그림
자세는 4녀 라이덴이랑 6녀 키아나랑 연결되는 구도임
채색 할건데 저번에 말했듯 다 완성하면....


슬슬 몸박살나는게 느껴지고있음
저번달보다 몸무게줄어듦
일주일새에 과로도 늘었는지 그저께부터 몸도 거의 굳어서 무거워졌음 코도 코피터지기 직전의 그느낌임 야호
오늘은 ㄹㅇ 일찍자야겠다 어차피 8시간수면은 글러먹은거 한시간이라도 더자야지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