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중임. 저녁 시켜먹거나, 배달비 아낄때는 사와서 먹는데 보통 한 800m 거리 도시락집. 같이 하는 친구한테 저녁 어떻게 할 거냐 묻는데 유튜브 보면서 명확한 답을 안해줌..
근처 도시락집 사오기로 정한 뒤 다시 유튜브 보고있길래 내가 사오겠다 하고 나왔다. 사오는 게 막 힘든 것도 아니고 그리 먼 거리도 아니지만, 전에도 내가 다녀왔는데 친구는 다녀올 생각이 없던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괜히 뭐랄까 약간 답답해진 기분이었음..
가게 와서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기분 괜찮아졌는데, 별 일 아닌 이런 사소한 걸로 그랬던 내가 속좁은 사람인 것 같음ㅋㅋㅋㅋ...
우울해졌으니 함교에 서있는 진아 보러가야겠음....
3줄요약.
사실 별 일도 아닌데
속좁은 사람인가봐 나는
우울하니 진아 보러가야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