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카페 하는 친구가 있는데

매출 죽쓰고 하는 일마다 다 풀리지도 않고 하니

고향 내려오라고 집에서 그러나봄


내가 몇번 놀러다니면서

'와..서울 놀러오기 너무 빡세다. 사람도 차도 너무 많고..식당은 다 웨이팅이고..난 서울 별로야' 하니까


서울뽕 치사량 맞은 상태에서 풀발기해선

응 그건 니가 촌놈이라서 그런거야 촌놈새끼야~서울이 얼마나 좋은데~ 이러고


나랑 전화하면서는

'나는 공장일을 좀..낮게 봐. 진짜 그런 일은 하기싫어.' 라고 아니 시발 내가 공돌이 기술인데


근데 침수까지 당하고 진짜 허벌 대차게 망해서 정리하고 고향 내려가서 생산직 하기로 했다는데 존나 속 시원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