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김 귀찮으면 뒤로가기, 맞춤법/띄어쓰기 대충함
첫날에 내가 본 기준이라 사실과 다를 수 있음
(중간에 있는 줄그림은 대충 내가 파악한 느낌인거라 실제 줄과는 다를수잇음)
3줄요약없어 돌아가

지스타는 맨첨이랑 코로나유행 당시빼고 다 가봣음
항상 목,금or토 2일정도 구경하러 다녔고 이번엔 메인호요버스, 1전시장은 적당히 구경다닐생각으로 갔음
매번 목욜은 사람도, 프로그램도 적다보니 탐색용으로 좋아서 일부러 새벽에 나와서 줄서고 표 받은담에 쭉 돌아볼거였음.
글고 애초에 나는 줄 1~2시간 이상 서야하는 곳은 잘 안가는 타입인데 지인이 선착아크릴 부탁하길레 짜피 일찍가는김에  시연겸 달력사러 첨으로 줄 오래섬

뭐 다들 알겠지만 지스타 일찍오는 사람이면 돗자리나 접는의자 필수임. 전시장에 앉을곳도 별로없어서 의자가 좋긴함 들고다니기 불편해서 글치..
글고 해뜨면 더워지는곳이고 전시장은 사람도 많아서 외투입으면 무조건 벗어서 들고 다니게됨. 무겁거나 부피큰거 입고오면 새벽이나 이른아침엔 따뜻할지 몰라도 나중에 힘들다
나 같은경우는 추위를 덜타는 편이라 두꺼운 니트에 담들은바지 입고 담요들고 가는편임
추위타는사람이면 얇은 코트나 핫팩추가하면 될거

첨엔 저녁에 소식 들으니까 줄서러가도 강제 해산한다던가 몇시이후부터 줄서게 해준다던가 별 말 많아서 일찍 가는게 맞나 고민했는데 짜피 집에서 차타고 15분정도 거리라 한번 가보고 못 들가게하면 다시 집에 갔다올생각으로 출발함

출발당시 시간은 3시35분 / 택시타고 2전시장으로 이동

3:50 / 2전시장앞에 줄서는 곳 있는지, 이동루트 어캐짤지 돌아본다고 내려서 보도로 티켓구매소까지 이동

보다시피 2전시장앞은 매표소도 줄서는곳도 아무것도 없었음

길건너서 주차장옆쪽을 지나갈때 입장대기줄이 있는걸 확인함
대략 한줄로서면 25~30명가량 들어갈정도 길이 ㄹ 모양으로 총 27줄
옆의 주차장를 지나서 사거리 교차로에서부터 현장줄 서는곳 보임

저기 빨간봉이 현장요원분이 들고잇는건데 첨엔 옆에 아무도 없어서 스텝분이 대기하면서 해산시키나 했지만 구경이나 할겸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가봣음

앞에 요원분한테 가서 줄 못서냐고 물어보니까 예매인지 물어보시길레 맞다니까 안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해줌
그래서 쭉 들가니까 이미 2줄정도는 차잇고 나는 3번째줄 바로 앞쪽이었음 / 이때가 시계보니 새벽 4시 10분이었음. 당시 기온은 11.5도, 바람도 안 불어서 안 추웠음

작게 텐트쳐서 있는곳 2팀정도 있고 대부분은 접는의자나 돗자리펴서 앉아있었음, 나도 돗자리
눕거나 앉아서 자는사람도 많았고 술 들고와서 먹는사람도 간간히 있었음.

매표소는 컨테이너당 대충 6명정도 앉는데   현장4개, 예매10개, 초대권2개 이렇게 나눠짐
대기줄은 예매가 중앙으로 젤 넓고 예매줄의 왼쪽이 현장구매, 오른쪽이 초대권

화장실은 지하철이용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티켓판매소의 왼쪽에 있는 CU편의점있는 건물 사용하는거 였음
참고로 편의점은 2전시장 왼쪽 맞은편에 세븐일레븐, 입장대기소 길 맞은편에 GS, 매표소부지 옆건물에 CU있음.
다 새벽에도 영업함

혼자여도 가방같은거 자리냅두고 왓다갓다 해두댐 한 7시반쯤까진 별 터치안함 중앙에 직원용통로 뚫린대는 현장요원이 보면 펜스 넘지말라고 간간히 소리치긴 함

줄은 5시반쯤까진 천천히 차다가 첫차시간 지나기 시작하면 사람들 들어오는게 보임
한 6시~6시 반쯤부턴 많아지기 시작하고 현장요원분들 앞이랑 중앙통로 다니면서 문제없는지 보고 다니심
한 3번째줄 끝쯤부터? 돗자리나 의자없이 오셔서 계속 서있는분이 많았는데 님들은 돗자리라도 챙기셈 없으니까 사람들 메고온 가방깔고 앉더라

7시반쯤 / 매표소직원분들 한둘씩 안으로 들어가는거 보임

8시반 / 이쯤부터 돗자리랑 의자접고 땡겨달라고 함.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는 해야해서 앞뒤간격 1미터정도 띄우고 줄은 2명씩 서게함
사람들 앞으로 붙는다싶으니 안전요원분들 확성기들고 직접 들어가서 다 띄우고다님

9시반 / 예매,초대권 팔찌 발급시작, 빈공간 알아서 들어가게 앞에서 적당히 커트하면서 들여보냄
온라인예매면 도착전에 미리 신분증이랑 qr코드창 띄워두고 바로 보여주면 직접 팔찌 채워줌
팔찌 받으면 주차장옆의 입장대기줄로 빨리 가야함

이건 매표소 열릴때 뒤찍은거

입장대기까지 가는길은 스탭들이 차도쪽 길 막고 인도로만 다니게하고 뛰는사람 있으면 뛰지말라고 소리치다보니 빠른걸음으로 다님
맨앞까지 거리 한참 남앗는데 대충 5~10줄쯤부턴 끝쪽 통로도 막아서 ㄹ로 끝까지 돌아서 가야함 총27줄임...
여기가 ㅈㄴ힘들더라 폭이 넓다보니 나혼자에 느리니까 옆으로 사람들 다 지나가고.. 열심히 걸어서 결국 1번에서 2번으로 도는 코너쯤에 위치잡음
이게 대략 9시 40분쯤?

이젠 오픈까지 대기임 첫날은 11시30분 오픈이라 거의 2시간가량 기다렸고 화장실땜에 펜스 넘을려고 하면 스텝이 와서 뭐든 여기서 나가면 들어올땐 무조건 다시 뒤로가서 줄서야한다고 다시 들어가라고 함
여기 햇빛직빵이라 10시부턴 더움...
폰이 겜이아니라 햇빛땜에 뜨거워지고 메던 가방도 뜨거워지고...

11시20분쯤부터 스탭들 돌아댕기면서 갈 준비하라고 말함

11시30분 출발 / 저기 펜스 너머줄은 1전시관줄임 동시에 오픈해줌
위에 2번째 사진보면 야광옷 입은분들 보일건데 경찰임
경찰들이 펜스끊긴곳부터 1전시장 들가는 광장까지 쭉서서 사람들 나눠 가게함
중간중간 확성기 든분이 가운데 떨어지라고 말하고...

근데 여기가 새치기 ㅈㄴ심함
경찰이랑 스탭이 중앙만 통제하는데 넓은광장 들어가는 곳부턴 통제를 안하니까 1전시장 가는척하던 애들이 2전시장 줄에 끼어들고 가는길에 오른쪽 야외부스있는데 줄은 부스앞을 지나서 구름다리가면 부스 뒤편으로 넘어서 질러 들어오고...
내가 첫줄끝쯤이니 당연히 선착 들었는데도 양옆에서 끼어드니까 나도 조바심나고 뒤에도 조바심나니 다 뛰어가고...
구름다리 줄은 좌측통행으로 맨앞에서 통로 절반정도 쓰게 가는데 새치기 하는애들이 우측 뚫린길로 다 뛰어서 끼어들기 하는데 거긴 통제를 안함
스탭은 좌측에 유리문안쪽통로 들가는 입구만 막고있으면서 뛰지말라고만 말함

맨앞 스탭따라서 구름다리 끝까지가면 유턴해서 앞에있는 입구 들가는데 거기서 우측에있는 에스컬레이터에 양쪽 한줄씩 올라가게 함
다 올라가면 유턴해서 쭉가서 2번째 입구에서 입장하게 해줌
입장할때 팔찌 보여줘야함
입장하면 바로 왼쪽에 호요버스 있음

저 부스의 중앙 부스명을 기준으로 왼쪽이 굿즈샵, 오른쪽은 시연부스임
다 왼쪽으로 뛰는데 나는 시연부터하고 시간나면 달력 소장용으로 살려고 온거라 스텝잡고 시연어캐하냐고 물어봄
첨엔 직원이 중앙쪽 오른쪽뒤편 가르키길레 거기갔는데 줄앞 직원분이 유툽구독창 보여달래서 구독할려고 폰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옆에서 관리자?처럼 보이는 여성분이 시연할려면 스탬프북 받아야 한다면서 사람들 몇명 끌고 우루루 지나감
따라가니까 저 입구쪽에 있는 스타레일 바로 왼쪽에 있는 입구를 들가서 줄따라 안내데스크가면 스탬프북을 줌.

북받고 나와서 왼쪽코너 돌아서 뒤편가서 그거랑 유툽구독창을 보여주면 시연줄 들가게 해줌
가다 도중에 직원이 구독창 확인한다고 한번 더 보고 끝까지가면 직원2명이 입구막고 뭐 체험하러 왓는지 물어봄
스타레일하러 왔다고 하니까 한분이 열어주면서 들어가라하고 들가서 체험하면 됨 / 이때가 11시38분
다하고 체험부스 출구로 나가면 스탬프 찍어주면서 아크릴판 줌
보니까 한상자에 대충 20개? 정도 든거같은 상자 5개두고 손에 집는대로 주더라

다하니 대충 11시 45분쯤이라 굿즈줄 서로 갔고 대충 이런꼬라지로 서있음

저 빨간줄의 맨끝이 나였음
도착했을때 직원분들이 사람이 많아서 못살수도 있다고 하고 있긴했는데
난 달력사고 귀여운거 남아잇음 키링이나 인형정도 살거였다보니 달력은 예구니까 괜찮겠지 하는생각으로 계속 서있었음
한 30분? 정도 지나니까 한줄끝나서 유턴해야하는데 여기부터 개판나기 시작하더라
사람들이 유턴을 해야하는데 바로 앞쪽에서 굿즈줄 질문하는사람들한테 직원분 답변하는거 듣는다고 내앞 줄서던 몇몇이 앞쪽 유턴줄에 끼어듬
근데 그걸 줄로 생각한 내앞사람들도 따라갔고 뒤에 시연줄애들이 겹치면서 저쪽줄을 따라가기 시작함

직원이 갑자기 굿즈줄 2개 되니까 앞사람들한테 한명씩 굿즈인지 시연인지 물어보고 앞쪽 굿즈있던사람들 빼서 다시 유턴줄로 들어가라고 유도하는데 뒤에서 새치기했다고 생각했는지 투덜거리는 소리들림
결국 유턴해서 첨 줄섯던 위치잇는곳쪽에 도착하니까 한 12시 10분쯤이었나
갑자기 정장입은 남자분이랑 스탭한분이 내앞에서 컷하면서 여기부턴 마감이라 못사니까 돌아가달라고 크게 소리지름
그래서 정장입은분 붙잡고 달력은 예구인데 그것도 안되냐고 하니까 예구고 뭐고 안된다고 돌아가라고 하는거임
그러고 그분은 뒷줄에 소리지르러가고.. 그래서 스탭분 잡고 굿즈매진 소식올린다는거 1차 매진 보여주면서 이것만 매진인데 그래도 없냐고 일일물량이 다소진된게 맞냐고 물었는데 본인이 실시간으로 파악중인데 매진된게 맞다고하는거임
그러면서 내쪽이랑 뒤쪽보고 마감이니 해산해달라고 그러는데 뭐 어쩌겟어.. 별수없나 싶어서 걍 줄 빠져나왓지
근데 그분이 좀 소리지르다 굿즈쪽 직원분 보러간다고 잠깐 자리비우니까 내 뒤에잇던 사람들은 안빠지고 눈치보다가 직원없다고 다시 줄 이어들어감
나는 직원분오면 다시 내앞사람까지 컷할줄알고 밖에서 멍때리고있는데 그직원분 돌아와서도 별 터치안하고 줄 쳐다보다가 다시 뒤쪽보고 마감이니 돌아가달라고 외침
그거보는데 좀 어이없어지더라..
나도 걍 눈치보면서 버텨야했나 싶어지고...
근데 어쩌겠어 이미 나왔는데..

그래서 걍 코스구경하고 옆에 빵댕이겜 구경하고 피의거짓인가 그거 해볼까하고 12시40분쯤에 가니 앞에서 직원분들이 시연 줄 타임으로 끊은거라 1시에 와달래서 딴거 구경하다가 1시 20분쯤에 가보니 이미 줄 넘치길레 그건 걍 포기함
다 미호요랑 니케가서 그런가 12시탐까진 널널한거 같더라

그와중에 호요버스줄은 시연줄들이랑 굿즈줄 막 섞이고
통로자체는 살짝 넓은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줄이 여러개 겹치니까 좁아져서 이동이 불편해지니 이동하는 사람들이 밀고 추가로 더 섞이고 ㅋㅋㅋㅋ 진짜 2시쯤부터는 아주 개판 난게 보여서 걍 나와서 1전시장이나 구경하러 감

1전시장은 쭉 구경했는데 딱히 끌리는건 없더라 그나마 크래프톤꺼? 근데 내가 갔을때가 2시반쯤이었는데 줄서면 1시간? 대기라길레 포기했고 그거말곤 카카오랑 삼성쪽 부스가 재밋어 보였음
삼성은 쿠폰땜에 이미 유명하니 알건데 그래서 그런가 사람 많더라.. 카카오랑 넷마블쪽은 프로그램하는거 큰화면으로 보여주는데 가다 멈춰서 보고 잇으니 재밋더라

1전시장 대충 둘러보니 한 3시? 다리도 넘 아프고 하루죙일 돗자리깔고 찬바닥에 앉거나 빠른걸음으로 치여다녔다보니 체력이 바닥났는데 앉을만한곳은 사람들 다 차서 광장 구석에 앉아서 쉬고...

슬슬 배도 고프겠다 푸드트럭가볼까 하고 떡볶이, 닭꼬지, 타코야키 3개 먹어봤음
떡볶이 파는곳은 1곳이었는데 걍 일반은 무난한맛? 차돌사가는사람이 좀 있던데 차돌먹어볼걸 아쉽
닭꼬지는 3곳이었는데 젤싼데 가서 먹었더니 잡내가 난다해야하나... 소스도 그냥 소금구이에 한줄로 대충 쭉짜서 주는게 다였음 아쉽..
그걸 먹고나니 주변에 다들 타코야키 먹고있는게 보여서 호기심에 타코야키 먹으니까 그건 그래도 먹을만하더라
사람들 자주 먹는곳 봐뒀으니 담에가면 먹어봐야지

먹고 좀 쉬다가 야외부스 구경다녔는데
야외부스는 역시 호요버스가 젤 줄이 길고 넥슨은 가면 몬스터 한캔 무료로 줌
줄도 없음
가운데 에버소울은 플친이랑 유툽좋댓, 코스어랑사진찍기 이벤하는데 플친하면 임티주고 좋댓,사진하면 포츈쿠키 하나씩 줌. 포츈쿠키는 옛날과자맛남
종이 나온거 보상으로 주는데 보통은 막대 풍선 걸림
직원이 풍선든 쇼핑백만 계속주다 내꺼보고 창고가서 꺼내주더라

야외부스 보고나니 피곤해서 한 4시반쯤에 집에 귀가해서 바로 잤음
자고 일나니까 다리랑 허리에 근육통이 심하게 왔더라.. 푹 쉬고 또 새벽에 줄서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