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불꽃의 겁멸



자신의 홍염(紅焰)을 수많은 별들에게 아로새기듯, 

그 검은 무상의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추켜올린 겁화가 하늘을 집어삼키고, 

칼날 아래 떨어진 망혼은 잿더미조차 남기지 않고 소멸한다..




이것이 바로..







ㅡㅡ종언을 뛰어넘는 힘이다










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