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ㅁㅁ(누나 이름) 친구인데요~'하는거야

그래서 '아 누나 금방 바꿔드릴게요' 했는데 바로 '아 지랄 이제 동생가지고 낚시하네 미친년ㅋㅋㅋ'하면서 욕먹음

어렸을 때라 변성기 안와서 누나랑 목소리 똑같았나봄

그때는 그냥 억울하고 당황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꼼꼼히 새겨듣고 기억해둘걸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