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그림 말고 밝은거 그려야지! 하고 각오 암만 다져봐도

막상 씨~발 펜만 잡으면 피폐한거나 어두운내용으로 스토리 잡힌 그림만 그리게되니까

맨날 우울모드 사이에서 선잡고 줄다리기 오지게 함


다른사람들처럼 진짜 순수하게 밝고 귀여운거 같은거 많이 그리고 싶은데

못그리겠어 매번 그릴때마다 말로 할수없는 그 느낌이 베어나오는 그림만 나와서 너무 힘들어

그렇다고 어두운거만 그리고있자니

가면 갈수록 정신병만 가속되니까 뒤져버릴맛임

씨-발


어찌보면 창작물을 톡튀게 만드는 가장 큰 포인트 일지도 모르겠는데

당사자로선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