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목으로 음악관련 강의를 들었는데

음악의 역사나 그런거 듣는 강의였음

근데 마지막 기말고사에 강당에 서서 자신있는 음악을 하라는거임



안하면 점수안준다니까 해야하는데 키붕이가 음악을 할 수 있을리가 없어서

휘파람을 밤새 연습해서 갔음

근데 막상 강당에 섰는데 30명이 처다보고 교수도 처다보고 긴장되는데

연습을 하도해서 입 근육이 뻐근해진 상태라 억지로 불려다 입이 돌아가버림

그때가 복학했을때인데 같이 다니는 사람도 없고 살찐 돼지가 입 부여잡고 쇼하는 걸 보여줘버림








그냥 다른 학생들처럼 기말 포기하고 C나받을껄 난 개쪽당하고 C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