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설문조사하다가 공짜로 커피 사준다길래 옆에있는 카페가서 얻어먹으면서 자기가 심리학과인데 심리상담해주고 싶다고 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했음 


그 때 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학원 다닐 때라 친구도 없어서 몇 번 부를 때마다 다른 한명껴서 상담받고 밥 얻어먹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이제부턴 전문적인 영역이라 자기보다 진짜 심리학 교수님 소개시켜준다 그래서 같이 상담받던 형이랑 갔었는데 신천지 얘기하길래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포교 방법이랑 일치하더라 알고보니 커피 사준다고 데려갔던 카페도 신천지 수업하는데였고


같이 상담받던 형이 감시자인가 그 역할인거 같았는데 혹시 모르니까 지식인 캡쳐한거랑 후기같은거 다 캡쳐해서 그 형 보내주고 차단했음 그 뒤로 설문조사같은거 거들떠도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