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통제불능의 적대적 존재로 강림했다이고

나머지 하나가 통제 가능한 자발적 강림이라는 소리잖아


전자가 이제 율등어나 언니겜의 종언 키아나인데

종언의 세부 설정틀이 안바뀌었다고 한다면, 이 종언을 이길수있는 방법은 애초에 없고

붕3에서 종언의 격퇴가 가능하게 바뀌었다 해도, 케빈이 겁멸로 갈!!!도 아니고 ㄱ... 한마디에 걍 다 리타이어 당하는 상태에서

율자 하나 우화하고 우화 율자 하나 각성했다고?

종언으로 강림한 신을?

이긴다?

개지랄이지 않나싶음



나머지 하나가 제일 가능성 높은게 아닐까 싶은건데

후자는 붕괴학원 신생편의 각성의 날개판 종언 키아나라는 예시가 있음

본인의 의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붕괴의지에 완전히 간섭받지 않는 독립적인 붕괴의 현현신으로서 종언의 율자로 각성하는것.

이렇게 되면 키아나는 애초부터 메이브로냐기타 등등과 적대적일 이유가 없고,

키아나의 희생을 요구하는걸 싫어하는 메이가 칼을 들이민다는 적대적인 상황을 만들며 각성하는 전개도 피하는게 가능함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전과 다르게 키아나가 약속이든 무엇이든,

메이에게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기다리게 해줄 무언가를 장치해두면 그만이니까ㅇㅇ

그외에 잡다한 스토리의 목표도 해결가능하고



대신에 유저들에겐 달운지설의 기정사실화로

우울하기 짝이 없는 갤주의 운명에 절망하고 류웨이 애미를 523갈래로 찢어발기는 상황이 펼쳐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