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토리 상 키아나는 비장하고 진지하고 속이 깊음

하지만 키아나의 본래 성격은 밝고 활기참


즉 키아나의 현재 성격은 성장이기도 하지만

외부의 자극과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형태가 된거이기도 함


이런 애가 종언V1 같은 발랄함으로 돌아갈려면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가 해소되어야함


현재 키아나의 자극 요소는 무엇인가 하면

붕괴에 대한 승리의 불확실성,

자신의 과오로 인해 벌어진 희생들 정도일거임


키아나가 종언으로 각성하는 과정에서 빌드업을 충분히 해서 종언 각성하고 승리에 대한 확실성이 생기고,

시간의 능력으로 과오를 청산할수 있다거나


이런 빌드업이 존재했다면

본래의 밝은 캐릭터는 각성의 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로

오히려 좋은 평판을 얻었을지도 모름


근데 그딴거 없이 밝은 캐릭터 실장한거만 테섭에 내놓으니

장례식장에 머리에 꽃 꽂고 춤추는 미친년으로 밖에 안보이지


거기다 완성도까지 미묘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