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어린 애였던 키아나가 어머니의 환상에 사로잡혀 적에게 잡혀가 율자로 각성함

율자화 혹은 망자화가 되면 망설이지 말고 죽여야 한다 했던 스승이 반대로 스스로를 희생해서 자신을 되돌림

율자로 각성한 기간 수많은 사람과 스승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림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내면의 율자에게 먹히지 않게 싸우지만, 점차 한계에 다다름

스승을 떠올리며 스승의 뒤를 따르기 위해 내면의 율자를 밀어내며 참키로 한번 각성함

적 수장의 계획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 될 위기에 처하자 스승이 했던것처럼 스스로를 내던지며 희생을 각오하고, 스승을 떠올리며 율자를 제어하는데 성공함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몸이 많이 망가졌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계속 희생하는 꼴을 보지 못하겠다며 율자로 각성, 적에게 넘어감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한동안 한몸처럼 지냈던 동료는 자신이 했던 행동처럼 스스로를 희생하려 하였고, 그게 뭐가 문제였는지를 깨닳음

자신 혼자 희생을 하는 것 보다 동료와 함께 이겨나가는 길을 택하며, 동료들의 힘을 받아 각성하며 스승을 넘어서게 됨


종언의 저 디자인으로 대가리를 깨려면 이 길고도 완벽에 가까운 서사를 아득히 뛰어 넘어야 하는데, 그게 1~2챕터만에 가능한게 맞는지가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