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배야 태생이 인간의 어두운 마음이니 캐릭터 성이 태어나자마자 확보가 된 상황이였고, 여기저기서 분탕치면서 세력을 많이 키운데다, 상대가 13영웅들과 비교적 약한 히페리온 패거리들이니...
흑카는 후카의 기억과 경험을 그대로 물려받았는데, 정신은 미성숙한 애새끼니까, 몸만 큰 어른 이라는 캐릭터성이 생길 수 있었지, 무엇보다 죽지않고 봉인으로 끝났기 때문에 흑카 에피소드 이후로 얼굴을 비출 수 있었던 것도 가산점일테고
만약에 침식이 엘리시아를 완전히 흡수 한 후에 현실 케빈까지 다 흡수하고 빠져나와서 현실에서 깽판을 치면은 빌런으로서나 캐릭터로서나 입지가 올랐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