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붕아.



난 네가 졸업하고 몇년째 틀어박혀 컴퓨터만 볼 때도 별 말 하지 않았단다.



게임을 하던 술을 먹던 친구와 놀던 이 애비는 무엇보다 사람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던 사람이다.






근데... 


이건... 이건 대체... 




긴말 안하마. 


내일 까지 집에서 나가거라. 


고시원에서 살던 아니면 고덕에 가던 이젠 네가 알아서 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