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키아나 종언 루피 기어5 가지고 이상한 짓 했던 놈 입니다.

스토리만 본 겜안분의 뇌피셜이니 관리자라면 다 보고 지워도 됩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붕괴 최종장의 문제점을 고찰했습니다.(물론 내 생각으로만)

그러다보니 전에 봤던 작품들의 최종장에 비해 붕괴의 최종장이 얼마나 못만들었는지 알았습니다.


아저씨 키붕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이 명작을 예시로 어째서 붕괴 최종장이 잘못되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악역의 목적과 그 위험성 어필

샤아 아즈나블: 지구에 소행성 액시즈를 낙하시켜 지구를 빙하기로 만들어 전 인류를 우주로 내보낸다. 미친 놈



케빈 카스라나:전 인류 중에 붕괴능에 휩싸이면 0.1의 확률로 발현되는 성흔이 발현되는 놈들만 살리고 나머지는 다 죽게 만들거나 좀비로 만드는 성흔 계획의 실행자. 미친 놈 2


두 악역의 계획의 위험성 강조

샤아 아즈나블:작중 초반부터 소행성 5th 루나를 지구에 낙하시키며 자신의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관객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즉 관객들로 하여금

관객:으악 저 미친 놈! 저 놈을 막지 못하면 지구와 인류는 다 끝장이야!

라는 긴장감을 관객에게 확실히 심어주었죠.



케빈 카스라나:딱히 초반부터 한게 없다. 가만히 자기 친구랑 이야기한 것 외에는 없음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앞서 말한 샤아처럼 커다랗고 위험한 목적을 가진 빌런이 아무것도 안 한다? 딱히 부하에게 명령을 내린다던가 주인공 일행 앞에 분신이라도 등장해 존재감을 내는 그런 장면도 없어요. 행동부터 이런데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은 어떨까요?

게이머:얘 목적이 뭐였더라...?

라고 반응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악역의 존재감

샤아 아즈나블:사진의 대사처럼 샤아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초반부터 주인공 아무로를 위협하고 끝까지 방해하며 위의 사진과 같은 강렬한 대사를 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켰습니다.



케빈 카스라나:딱히 아무런 행동도 안했다.



디자인

샤아 아즈나블의 최후의 전용기 사자비: 라이벌 아무로 레이의 뉴 건담과 더불어 반다이 건프라 산업 최후의 마지노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케빈 카스라나:

아... 그저... 할 말이 안 나온다...




유언이 이따구인 놈보다도 못 하다니 야랄났다! X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