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녀온지 한달됐는데 바쁘고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제야 후기 써봄


1월 16일부터 스위트 파라다이스라는 일본 디저트 뷔페에서 붕괴 6주년(중섭기준) 기념 콜라보 진행했었음.

(이미 2월 28일에 끝남 ㅎㅎ;)

이케부쿠로점, 나고야점, 우메다점 등등 6곳에서 했는데 마침 숙소가 이케부쿠로라 예약걸고 갔음.



가게 입구

개귀여워




굿즈도 팔고있었고




메뉴판

이 옆쪽에서 입장비 1500엔+메뉴 주문하고 입장함




메뉴는 음료 4종 빼고 진짜 전메뉴 하나씩 다시킴

식사류/디저트류 모두 700엔 & 프린팅 라떼 500엔

3인 입장비+식사&디저트 9개+라떼 3개해서 11,800엔나옴 ㅋㅋㅅㅂ




사방에 이렇게 CG포스터 붙어있어서 되게 보는맛 있었음



벽에 캐릭들도 있고




애니랑 노래도 틀어줌

함교브금이나 붕괴세계의가희 같은거





사람들 많았는데

붕괴 콜라보로 입장한 사람은 우리뿐인거같음

대부분 여자고 남자 한두명 있는 사람들은 커플이나 아버지같았음




랜덤캐릭터 프린팅 라떼. 다행히 좋아하는 애들 나옴.

너무 귀여워서 마시기 아깝더라

맛은 그냥 흔한 라떼맛










이건 2월에 후카랑 리타 생일이라고 얘네 둘은 특별 생일케이크 있어서 시켜봄

일러스트 다른 음식이랑 다르고 맛 자체는 그냥 평범한 생크림 롤케이크




한 10분정도 뷔페바에 있는 디저트 먹고있으니 음식들 나오더라

디저트 카페에서 이런 음식 받으니까 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음




브로냐-보르쉬

콜라보카페, 심지어 디저트카페에서 만든 보르쉬치고 매우 훌륭했음...

토마토 산미도 좋고 사워크림까지 제대로 넣어서 꽤 좋았음




후카-완탕면

완탕은 그냥 냉동같았고 면은 살짝 불어있는 느낌이었는데 국물이 꽤 좋았음

되게 깔끔하고 시원한 스타일





이소상-약밥/찐빵/꽃빵

약밥은 대나무잎으로 쌓여있는 디테일 좋았고

맛 자체는 그냥저냥..




메이-카츠카레

천궁시에서 키아나한테 만들어준 파프리카 카레 따흐흑

맛은 그냥 인스턴트카레+냉동돈까스 맛인데 냉동치고 돈까스맛이 괜찮았음




갤주-피자토스트

받자마자 울뻔했다ㅜㅠ

맛은 집에서 만든 피자토스트에 굳이 기분내고싶어서 야채까지 넣은맛. 제일 애매했던 것 같음




여성분들 가득한 디저트 카페에서 남정네 셋이 이런거 먹고있었다




30분 뒤에 달라고 선택한 디저트메뉴들. 식탁 모자라서 체크하길 잘했었음




듀란달-딸기 퓨레 올라간 프레지에

좀 많이 달아서 그닥이었음




제레-딸기 무스케이크&블루베리 샤베트

샤베트가 맛있었음


나오면서 타페스트리랑 캔뱃지도 사고

원화집도 일어판으로 팔고있었는데 이렇게 배송 안할 줄 알았으면 사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이건 메뉴 1개당 1개씩 주는 랜덤 코스터

존나많이받음 ㅋㅋ



트레이딩 캔뱃지 세트 3500엔

키메브만 있으면 되긴 하는데 트레이딩이라 원하는거 노리려면 사실상 컴플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세트로 삼


이 아래쪽은 아키바에서 둘러보면서 사온 붕괴 굿즈들

생각보다 처음보는 것도 꽤 있고 한국에선 사려해도 구하기 힘드니 행복한 마음으로 지갑 열었다



초옹 공명 고무스트랩 700엔씩 / 공명 아크릴스탠드 1200엔




CG 포스트카드 모음집 1600엔

공식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화질도 좋고 예쁜거 많아서 맘에들었음



붕2테레사 온천 아크릴 / 초옹 드레스 아크릴

아마 각 1500엔씩?




붕2 야에테레사 온천일러

애니메이트에서 손상되어있는건데 마지막 1개라해서 1000엔주고 샀는데 옆에 돈키호테 가니까 800엔에 ㅈㄴ많이 팔더라

시발






마지막으로 아키바 돈키호테에 딱 하나 남아있던 초옹 피규어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던건데 손상은 하나도 없어보여서 그냥 사왔음

가격은 면세받고 16800엔


테레사 좋아해서 갖고싶던건데 짝퉁 너무 보이길래 안사다가 큰맘먹고 지름.



사랑해 이모




이거 갖다온 날이 2월 1일이고 2월 3일에 한국 왔는데 미루다가 너무 늦게올렸네 ㅎ;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