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힘들고, 머리도 아프고, 그렇다고 약한 소리하기엔 장남이라서 나라도 괜찮은 척 안하면 엄마는 무너질 것 같고 수험생이라서 공부는 해야하고 돈은 없는데 돈 쓸데는 있고 뭔가 이것 저것 머리 속에 들어오다보니까 자꾸 감성적이게 되는 것 같다. 방금 키아나가 비밀이야기 할래? 끝까지 들어줄게 대사 하니까 조금 울컥함. 그래서 더 키아나라는 캐릭터에 몰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몬가 몬가다


짤은 무거운 얘기를 중화하기 위한 커여운 키메브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