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부의 스토리는 속을 뒤집어 까보면 구문명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음.

사실상 행적을 보면 육아하는 부모나 다름없었지

일단 구문명의 기술을 기반으로 붕괴에 대항했음.

율자들의 자유 의지, 무작위였던 패턴을 고정시키는 붕괴 의지에 시련으로서 자신을 넘을 수 있게 인도한 케빈까지.

난 1부에서 말하는 어린시절을 넘는다는게 포옹을 완성하는것도 있지만 짙게 깔려있던 구문명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현문명이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는것도 있다고 느껴짐.


1부의 마지막장까지도 구문명은 케빈이라는 카드를 최후의 열쇠로 남겨놓은 셈.


그렇다면 케빈이 죽은 지금 현문명을 인도해줄 구문명의 잔재는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함. 후카는 이제 방 뺐으니까 ㅇㅇ

2부에서 정말 새출발 하는 느낌일텐데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