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동안 성장의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이제 완숙과 개화의 클라이막스를 앞둔 인물



본편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스토리상 호감으로 조명되고


이제 사건의 중심지에 서기 시작한 백지같은 인물



경험이 있고 숙련된 선배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본편에 자연스럽게 휘말리지 않아


스토리상으로는 신선한 인물



빡통즈 3인방들 보면 ㄹㅇ 인물조형에 신경 써서


뭔가 말하고 싶은게 확 와닿음...



거기에 잼민즈도 본체로부터 떨어져서


스스로의 자아를 구축해가는 초월적 인물들의


로드무비라는 맛깔나는 구성으로 해놓으니까



이야기가 캐빨에 치중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