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자는 죽음의 윤회를 믿으며, 죽은 자는 생계의 재회를 기다린다.]

안녕, 귀여운 인간! 낙원 마법 타자기가 오늘은 신규 배경 [세인트 솔트 스노우] 디자인 철학을 준비했어!

※※※※※세인트 솔트 스노우※※※※※

[세인트 솔트 스노우]는 비교적 평화로운 거품 우주이다. 비록 과학 기술은 고유 세계에 비하면 중세 시대 수준이지만, [질서]를 바탕으로 주민들은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세인트 솔트 스노우]는 이름 그대로 소금으로 뒤덮인 도시이며, 디자인 또한 그러한 특징에서 완성되었다. 발밑에 모래는 '눈'처럼 폭신하고, 공기 중에는 소금 알갱이가 떠다니며, 어디서든 소금 결정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현자의 탑]이라는 상징적인 건물까지 우두커니 서 있으며, 전체적인 배경에는 유적 풍의 건축물과 성벽이 보인다.

※※※※※주민 구역 외곽※※※※※

제레, 수잔나, 시구레 키라를 따라 가장 먼저 평범한 주민들이 주거하는 지역에 도착하게 된다. 전체적인 북유럽의 건축 스타일로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해당 지역의 특징이다. 석판으로 이뤄진 고풍적인 길가에 목재로 지어진 집들이 늘어서 있다. 부식된 나무와 페인트칠이 떨어진 벽 스타일로 시대적으로 오래된 느낌을 주었다. 또한, 거리에 나무통이나 나무 상자 같은 물건들을 두어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광장 중심에는 오래된 시계탑 유적이 있으며, 백야의 세계에서 시간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세계에 관한 정보와 [다른 세계]와의 연관성이 기록돼 있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탓에 풍화되어 대부분 확인하기 힘든 모습이다. 

※※※※※주민 구역 중심지※※※※※

도시 중심지에 위치한 주민 구역은 좀 더 번화한 모습이다. 외곽 지역은 건축물들이 목재로 지어진 반면, 이곳 건물은 석재로 지어져 견고해 보인다. 건물의 각 면의 디자인도 다르며 외벽에 여러 차가운 색감이 추가되었다. 디테일적인 장식에서도 장인들의 깔끔한 솜씨 엿볼 수 있다. 거리에 작은 깃발들과 관목이 더해져 더욱 생기 있고 활기찬 모습이다.

* 이미지 속의 캐릭터는 비율을 참고하기 위한 것이며, 스토리와는 무관합니다.

※※※※※탑 앞 구역※※※※※

[현자의 탑]은 그 세계에서 가장 신성한 건물로, 탑의 주축은 불규칙적인 거대한 소금 결정으로 디자인하였으며 암석을 깎아 만든 기둥이 나선으로 둘러싸여있다. 탑의 꼭대기는 밝게 빛나며 세상에 빛을 가져다주고 다른 세계로 향하는 길 또한 밝혀준다.

과거 고탑 아래의 길은 사방으로 뻗어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옛 유적의 느낌만이 남아 있다. 세월의 풍화로 다리는 금이 가고 뼈대만 남아, 위풍당당한 기둥과 문양들로부터 과거 화려했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