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어렵다느니 진입장벽이 높다느니

이런저런 괴담이 많지만 의외로 놀란 영화중에선 스토리 라인을 이해하기 꽤 쉬운축에 속한다

물론 놀란 영화중에서 쉬운거지 상업영화 전체로 보면 그다지 쉽지 않은 편은 맞다

한 영화에 꽤 많은 주제를 꾹꾹 눌러담은 축에 속하지만 맛있게 버무려진 상태라서 난잡한 느낌은 없고

액?션 은 좀 애매하지만 눈뽕 하나는 솔직히 놀란 영화중 최고봉이다

무엇보다 좀 깊게 보면서 여러 회차를 반복하기 시작한다면 플롯에 장난질 쳐놓은게 복습을 거듭할수록 보이면서 퍼즐마냥 착착 맞춰지는게 쾌감이 장난 아니다

아 이게 그래서 이런거구나! 하는 맛이 일품인 영화

하지만 그런거 없어도 위에 써놓았듯이 스토리 라인 자체는 이해하기 생각보다 쉬운 편이라 다회차가 강제되는 영화는 의외로 아니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보면서 '멜'이라는 존재가 많이 거슬린다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인셉션 주인공의 메인 테마는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랑' 이기 때문에 이에 집중하고 본다면 멜과 코브의 서사와 멜이 자꾸 등장하는 이유가 이해 될 것이다

놀란 특유의 설명병도 잘 안묻어있어서 더 좋은 영화 (있긴 있음)


솔직히 테넷에 비하면 얘는 이해하기 ㅈㄴ 쉬운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