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물면 안에서 토마토 팍터지면서 턱으로 물 줄줄 흐르고 


좀 먹다보면 빵 다 젖어서 흐물흐물하고 찢어지고 그러면 또 손에 묻고. 


맛도 담백한 고기패티 짭짤한 소스맛에 상추 프레쉬하게 밸런스 딱 잡아주는데 그 사이에 중간중간 토마토 새콤한맛 훅 들어와서 좆같고


식감도 좀 먹으면 무슨 녹은 가지마냥 흐물흐물하게 변해서 소스랑 섞이더니 뭔 슬라임같이 되고 


껍질은 또 따로놀아서 씹는데 무슨 질긴 종이쪼가리 툭툭 끊기는 느낌에


그냥 먹는건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