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에서 테갈이랑 리타랑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뭔가 감이 옴


테갈, 리타, 함장


이 3명은 평행세계를 인지하고 각 세계마다 서로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 캐릭터임


처음에는 단순히 외전같은 스토리로 이벤트를 진행하다가


미호요가 이제 대충 스토리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느껴짐


이제 차츰 이벤트, 아니 평행세계의 인물들과 원래세계의 인물들이 합쳐지기 시작할 거임


오토를 비롯해 몇명이 이미 허수나무를 인지했고, 그건 곧 모든 세계의 통합을 의미하는 것


그리고 메인스트림이 진행될 수록 원래세계에서 슬쩍슬쩍 평행세계가 오피셜로 등장하겠지


그때마다 유저들은 오오시발 이게 여기서 나온다고?? 이러면서 소름 좀 돋아줄 거고


그렇게 되면 완전 신캐에 대한 모델링 압박을 줄이면서 기존 캐릭터들 옷 갈아입히는 걸로 쉽게 캐릭팔이를 할 수 있는 거지ㅋㅋ


근데 살짝 감탄하게 되는 건 처음부터 이런 스토리라인을 짜놓을 리가 만무했을텐데


어떻게든 봉합 수술해서 이렇게 통합해버리는 건 좀 대단해 보임


개인적으로 이번 이벤트 스토리도 마음에 들고, 다른 게임 이벤트 꼬라지들 생각하면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암튼 이대로 잘 좀 해줘서 원신에서 종언의 율자 수영복 스킨 살 날이 왔으면 좋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