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가 4년 전 게임이지?

붕괴가 ㄹㅇ 시대를 앞선 명작이라는 걸 원신하면서 다시 느꼈다.

붕괴하던 애들은 그냥 하던 붕괴나 계속 하면 될 것 같음. 모바일게임으로서는 압도적으로 붕괴3>>>원신이라고 생각함.


좀 더 자세히 느낀점 적어보면

게임 자체는 엄청나게 고퀄인건 맞음. 모바일 게임은 비교할 게임이 없고 PC나 콘솔게임으로서도 퀄리티는 진짜 좋은편인데..


비슷한 장르랑 비교하면 야숨보다 노잼인데 야숨보다 게임이 훨씬 피곤함..

솔직히 이걸 모바일로 꾸준히 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만큼 모바일 게임치고는 해야할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많다고 느껴졌음.

그런데 과금방식이나 캐릭터 뽑기 이런거는 기존 모바일 게임 방식을 그대로 따와서 게임 시스템이 뭔가 부조화스럽다고 해야되나

그냥 모바일게임으로도 pc게임으로도 어중간한 느낌..


그냥 무과금으로 스토리만 한 번 쭉 밀어보고 말거라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은 정도같다. 그 이상은 잘 모르겠음..

나는 이것저것 5성들 뽑아주고 돌파하고 장비맞추고 이런거 다 신경쓰려니까 그게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더 이상 못하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음.


그리고 지금 리세계 가격이 상당히 거품이 많이 꼈다고 생각한다.. 7레벨 기준 1캐릭 키우는데 최단루트로 27~28분 걸리는데 여기에 익숙해지고 여러 기기로 한 번에 3~4개씩 돌리면 손리세 한다고 해도 계정당 20분 안쪽으로 끊을 수 있는데 이렇게 했을 때 요즘 최저시급 이상으로 충분히 돈 벌 수 있고 진짜 운좋으면 그 이상도 가능한 것 같음. 나는 리세만 11~12 시간해서 11만원 벌었으니까 이게 원신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인듯. 추석 때 할 짓 없는 애들은 리세계나 양산해서 팔면 용돈 벌이는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