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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서도 이렇게 강인한 꽃이 피는구나...


안녕, 귀여운 인간! 낙원 마법 타자기가 오늘은 메인 스토리 배경 [사철의 나라] 디자인 철학을 준비했어! 함께 확인해 보자구!


※※※※※사철의 나라※※※※※


[세인트 솔트 스노우]와 달리 [사철의 나라]는 설정상 [사후 세계]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고요하며 황폐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이곳 거주자들은 거의 전부가 인간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과학 기술이나 생산력 발전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그렇게 초라한 동굴 속에서 평온한 삶은 지내고 있다.


중심부에 있는 고탑은 '달빛' 아래 숭배의 장소이다. 배경 팀에서 이를 하나의 퇴적암에서 조각된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자연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신성함이 엿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과거 [세인트 솔트 스노우]에서 '유성'이 떨어져 고탑 허리 부분을 무너트렸고, 갈라진 곳은 금속 재질로 변해버렸다. 갈라진 틈에 잔류해 있는 보랏빛 흔적은 그때 남겨진 에너지이다.


※※※※※오아시스 도시※※※※※


중앙탑 위치에는 [사철의 나라]의 최대 오아시스 도시가 있으며,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중심 지역이다. 광장 구역은 원형 설계되어 '응집'의 개념이 담겨있다. 광장 윗부분 장식은 천으로 되어 있으며, 가택 내 등불도 전통적인 등유 램프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영야의 세계에서 광장 구역은 언제나 등불이 밝혀져 있으며, 주변 산들과 달리 생기가 넘쳐난다.


[사철의 나라]에서 걷다 보면 산을 잇는 돌다리가 자주 보인다. 이는 거주 지역이 주로 산을 기반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며, 특이한 형태를 띠는 이유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조금 높은 건축물들의 표면은 마모되어 결정이 드러나 있으며, 건물을 고정시키기 위해 쇠사슬이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쇠사슬이 사철의 나라에 괴이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사철의 나라] 건축 스타일이 독특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배경 팀에서 처음으로 건축과 자연을 융합하는 시도를 했기 때문이다. 디자인 초기 배경 팀에서 세계 각지의 석굴, 동굴을 참고하며 디테일적인 부분의 완성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인위적으로 조각된 부분은 자연적인 것보다 매끄럽고 색 또한 더욱 옅은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모습을 띠는 이유는 [사철의 나라] 고유의 형태에 따라 다듬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건축물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 있는데, 이는 한때 혼령들이 거주했던 증거이다.


※※※※※꽃의 바다 구역※※※※※


"[바다] 속에서도 이렇게 강인한 꽃이 피는구나..." 해당 구역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핵심 키워드는 '생명의 선율'이었다. 고요한 꽃들은 필사적으로 피어나며, 유유히 푸른빛을 내뿜으며 영야의 나라에 희망을 가져다주고, 성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더해준다. 양쪽 불빛 기둥은 영혼에게 방향을 인도한다. 전체적으로 평온한 분위기는 마치 굳세며 또 연약한 두 소녀의 낫 아래에서 활짝 피어난 꽃과도 같다.


※※※※※다음 편 예고※※※※※


귀여운 인간, 다음에는 낙원 마법 타자기가 밤 [삭야관성] 전용 코스튬 [별의 저울] 디자인 철학 소식을 가져올게. 그럼 다음 시간을 또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