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3 이라기보다 스타레일 느낌이 강하게 남

반픈월드나 캐릭터 패션보면 기존의 붕3 스타일이 아닌 스타레일 스타일인 걸 느낄 수 있음

근데 호요버스 입장에서 저렇게 하는 것도 이해는 감

붕3이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현재 유입은 적고 유저수, 매출이 점점 떨어져 나가는 게 사실임

아무리 붕3 콘크리트층이 단단하고 돈통이래도 한계는 있음

기존의 붕3 스타일로 가면 변동없이 완만한 내리막길인 건 분명함

오래된 모바일겜들이 매출 떨어진다고 파워인플레 유발하는 op 내면서 썩은물들 쥐어짜며 버티다가 섭종 테크 타는 건 많이들 봤을거임

물론 붕3이 섭종 걱정할 정도로 매출이 적게 나오진 않음


매출이 적게 나온 8월달에도

6868만 위안 = 125억이 나옴


문제는 스타레일이 너무 압도적으로 매출이 잘 나온다는것


스타레일 8월 매출

피시버전은 중간값으로 계산해도

23억 3334만 위안 = 4272억원임



호요버스 입장에선 붕3를 기존 스타일로 밀고 가는거보다 스타레일 풍으로 바꾼 후
스타레일 유저와 매출을 끌어 오는게 낫다는 판단을 당연히 했을 것


극단적으로 따지면 기존 붕피 썩은물 다 버리고 스타레일 유입 5프로만 가져와도 매출이 더 높음



괜히 욕먹고 저렇게 할바에 걍 붕3을 붕2처럼 양로원 보내고 붕4나 신작 내는게 낫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붕3을 양로원 운영으로 목숨 연명만 시키면 원신이나 스타레일 유저들이 보면서
'붕3 매출 떨어지더니 찬밥 대우받네. 나중에 원신이나 스타레일도 다른 신작 나오고 매출떨어지면 저렇게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음


그래서 생각한 게 이번 2부일 거임
캐릭터, 배경을 다 바꿀 수 있는 명분도 있는데다 스타레일 유저층을 끌어와서 매출도 더 나오면 더 좋고



호요버스의 이런 행보를 보면서 생각나는 작품이 있는데
바로 드래곤볼 슈퍼임

드래곤볼 슈퍼 나온 뒤 드래곤볼 올드팬들은 혹평을 오지게 했음

전왕, ssgss 등을 보면서
'나의 드래곤볼은 이렇지 않아!'을 외치고 망작이라고 울부짖었는데

현실은 아이들에게 대박나서 잊혀져 가던 드래곤볼 ip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됨


붕3도 2부에서 리뉴얼 제대로 하고 최신겜 느낌나게 바뀌면 떡상할 수도 있음

기존 유저 입장에선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어쩌겠음? 이미 정해졌는걸



세줄 요약

남캐 ㄲㅈ
키메브 근본 가져와
반픈월드 좀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