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판 주문한 카드택이랑 엽서가 왔다.
고작 8000원에 이 가성비라니... 제작자님 뭐 먹고 삼?

흉악한 엘리견조차 정화시킬 갤주의 품격이 잘 드러나는 카드텍.
특히 저 기지개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아쉽게 사라진 기지개.
차리리 모션 ON/OFF로 두 모션을 다 보여줬으면 어땠을 까 싶다.

뒷 편엔 다른 일러스트의 모음집이 있다.
개꼴린다.

다음은 옆서.
키붕이들의 머리카락을 제물로 성장한 키아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본다면 분명, 리트하던 함장들의 머릿카락이 전부 아랫도리로 갈 것은 확실하다.

시리링부터.

임최몸 버전 키아나.
도대체 우리를 위해 손잡이 버전 헤어스타일을 한 삐아나가 왜 안 꼴린다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다음은 여왕님.
저 표정에 붓카게 해주고 싶어하는 환상적인 표정이다.
자세도 훌륭한데, 오만한척 은근슬쩍 맨살이 들어난 허벅지를 보이며 유혹하는 듯 보이는 자세다.
과연 붕괴 최고 조회수의 주인공은 뭐 하나 빠지는게 없다.
성능을 제외하면 말이다.

다음은 옆서의 분량상 반토막난 참키
반쪼각임에도 잘 드러난 찌찌와 궁뎅이는 설사 발기부전 할아버지가 와도 거대한 손오공의 기둥으로 바꿔줄 것이다.

갤주다.
그저 갤주다.
이 이상의 말은 필요가 없다.

와 진짜 시발.
존나 꼴리네.
솔직히 종언 슈트는 그리기 어려운 만큼 꼴린다.
저 보라색 가림막을 들어올리고선 코를 박고 싶다.

마지막은 후드 키아나.
분명 메이가 이곳 저곳 찢었었는데, 용케 회복했다.
귀에서 DA CAPO가 들리는 듯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모든게 배송비 제외 단 돈 8000원 이라니.
비록 이걸로 내 여유 재산이 다 사라졌지만, 만족스러운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