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안그래도 2.1테섭에서 옥상텍스트내용보고 어케음해당할까 걱정했는데 
짧은 몇 문장밖에없지만 이것만으로도 상당수 반디에게 어떤 악의가없었음은 증명이되어서 
다시한번 스작의 역량에 무릎을 치고갔는데.

워낙짧고, 급작스러운 상황이였어서 오해가좀있는것같아서 좀풀어서 쓰겟음. 

물론 이것은 전말을 전부 알고있는 플레이하는 플레이어가 이해해야하는부분이고, 

아무것도모르고있는 개척자입장에서는 난처하고 의문스러운상황인건 사실임.



반디는 엘리오의 각본을 "거스르려는 시도를하였다"

"각본의 내용은 그다지 정확하지않으며, 제한적인정보가 전부"


"지시를 내린 엘리오는 반디가 어떻게행동할지 알고있기때문에 그의 각본을 벗어날수없다.
그러니까 이런 시도들도 예측으로써 포함되어있을것"



엘리오의 지시사항은 은하열차가 유산을 쫒게만드는것

이대사로 보아, 샘이 시도한 각본을 벗어나려는 시도는 개척자에게 진실을 알리는것.
그러니까 은하열차가 이상황까지 오기전에 개척자와 만나 먼저 진실을 알려주고싶었지만 시도가 무산되었다는것.

이러한 시도는 11차례 시도하였지만 전부 실패되었다. 아마도 반디의 상태까지포함인듯 
사냥개 가문에 포위되었을때부터 스파클의 미행으로인해 계속해서 방해받는 상황, 아케론과의 전투중 
개척자를 따로 빼돌리려했지만 실패한것 전부 .
그리고 이러한 각본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려했지만 그것까지도 각본의 일부가 되었고,

결국 어벤츄린으로인해 은하열차팀이 이상황까지올때까지 반디는 각본에서 벗어나지못했다.



반디가 결국하고싶었던건 개척자와 둘만 남아, 자신의 전부 그리고 진실을 알려주는것. 
그러나 이상황까지오도록 여러방해때문에 실패하고 페나코니 진짜꿈속에 빠질때가 되서야 
할수있었다 정도로보면됨.




척자입장에서는 속았다고 말할수있는데 
텍스트 다읽어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반디는 몇몇거짓을 말할수밖에없었음과, 그리고 그것을 벗어나려는 
시도와 노력들이 분명 있었음은 알고는 있는게 앞으로 이야기나 전개 이해하기 좋을거임 

그래서 반디의 정체가 정확히 어떤존재고, 뭘하려는건지는 
2.1기준으로 창공전설 그라모스 장신구로 유추는 할수있음


1. 그런데 어느 날, 기계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뒤덮은 곤충들을 섬멸했다. 이때부터 은백의 철기군은 제국의 여러 행성 구역의 만신창이가 된 강토를 넘나들며 은하계를 전멸시킨 재앙에 맞서 싸웠다. 그들은 곤충 떼에 대항하기 위해 태어난 전사 같았다. 철기군의 가면 속 모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2. 집정 의회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에 적응하기 위해 인간의 본질을 뒤흔드는—— 「전쟁을 위해 사는」 병기를 창조하기로 결정했다.

3. 「티타니아」였다. 아무 권력도 없는 여황제는 텔레파시로 그녀와 연결된 기사들을 지휘하고 통제한다.

4. 엮어진 꿈 속에서 티타니아와 그녀의 「제국」을 수호하는 것이 이 전사들의 유일한 존재 의미이다.

반디=샘 이라는 사실이 밝혀진이상, 반디의 정체가 지금은 멸망한 그라모스 행성의 
철기군전사라는것이고, 그라모스 장신구의 설명을읽어봤을때

반디는 전투만을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병기" 그러니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병기라고 보면됨.
병기라는걸 갑옷말하는거라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이후나오는 티타이나라는 개체가 나오는걸봐서는 
갑주가아닌, 갑주를포함한 조종하는 조종사까지 포함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병기다.



샘=반디=차가운현실
그러니까 현실에서의 반디는 전쟁병기 샘으로살아가야하고, 샘으로 살아가는 이상
자신이죽을때까지 싸워나가야만함. 태어날때부터 그것 외에는 허락되지않았기때문
=차가운 현실


하지만 페나코니의 꿈에서는
차가운 스텔라론헌터 샘으로써 존재하지않아도되고, 반디로써 존재할수있음.
페나코니의 꿈속에서 반디는 꿈을꾸는것이 허락된다.


그리고 이것을보면 반디는 직접적으로 시계공을 유산을 차지하려는 시도도있었던것같지만, 
결국 열차팀이 유산을 쫒게만들었을때 

반디가원하는것도 손에넣을수있다는 소리로 해석하면될듯.

그럼 왜반디가 개척자에게 이렇게까지 호감을표하며, 각본을 벗어나려는 시도를했는지는, 

지금까지 알수있는내용으로는 

1. 개척자는 본디 스텔라론헌터이다.
2. 블레이드 영입시기, 블레이드는 카프카옆에서 따라다니던 개척자가 기억난다고했다.
3. 블레이드는 샘이 블레이드영입과정에서 무력행사를하여 영입했다.
4. 고로 샘은꽤 오랜시간 스텔라론헌터였으며, 개척자와는 구면이다.
5. 또한 개척자도 어떠한 목적을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이다.
6. 같은 처지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임에도 자신은 여전히 병기로써 살아가지만,
7. 개척자는 은하열차의 무명객으로써 여러세력들에게 환영받으며 영웅으로써의 삶을살아감.
8. 반디는 이에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개척자에대한 동경을 품을것.


그러니까 아마 반디가 유일하게 개척자에게만 자신의 진짜정체를 알리고싶어하는것도 
기본적으로 개척자와 동질감을 느끼며 자신을 이해해줄수있을거라 생각하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