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겜에서도 원마라는 인식이 개구린 스텟이 있었음. 근데 그 옵션을 주로 쓰는 반응이 등장하면서 떡상했단 말야. 근데 그 반응들 중에서 개화라는 반응을 극한으로 사용한 캐릭이 출시함.

  그 캐릭은 체력과 원마만 맞추면 엔드컨텐츠를 진짜 말 그대로 딸깍으로 날먹 할 수 있을 정도의 사기캐였음. 고인물들이 수십 시간 투자해서 치치맞추고 행적작 열심히 한 캐릭보다 그냥 대충 레벨이랑 체력만 올린 캐릭이 엔드 컨텐츠를 더 편하게 밈.

 다만 그렇다 보니 고인물들 입장에선 키우는 맛이 부족하고 대충 체력 유물 짬통 던져주기만 해도 되니 별 감흥이 없고 뉴비들은 그냥 그 캐릭을 선두로 폭주기관차가 됨. 

 이런 캐릭들은 한계가 명확함. 체력 마지노선이 있기 때문에 고점을 올리기 위한 방법도 없고. 앞서 말했 듯 고인물들은 별 감흥이 없음 그냥 접대 때 몇 번 써보다 접대 끝나면 바로 유기함. 기타겜 에서도 접대를 끝내고 몬스터 배치로 견제하니 기하급수적으로 사용률이 떨어짐.

 아마 부트힐도 이런류의 캐릭이 되지 않을까 싶음. 하지만 기타겜에서의 선례로 고인물/뉴비 모두 만족할만한 적정선을 찾을듯한 느낌임. 뉴비 입장에선 그냥 격특이랑 속도만 겁나 챙기면서 격파 딜로 컨텐츠 밀고 고인물들은 거기서 치명타 챙겨주고 파티 조합을 갖춰주면서 평딜+고점을 볼 수 있게끔.

 그 캐릭은 기타겜에서도 워낙 파장이 거대했어 가지고 호요버스 또한 인지를 하고 있을거임. 격파딜러 한테 필요한건 치치공이 아닌 격특과 캐릭 레벨 적 레벨 정도만 크게 작용하니 개화 반응의 계산식과 비슷하고. 

 다만 스타레일은 턴제 에다가 부트힐이 단일 타겟이다 보니 그 캐릭과 같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안나올것으로 보임. 그게 호요버스가 채운 족쇄 같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임 유출러들 영상만 봐도 명함 노전무로 격파만하면 5~60만은 넣길레 뉴비들 스타트 캐릭으론 나쁘지 않아보여서 함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