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내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빼먹은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댓글로 지적하면 수정함

+ 이건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쓴 주관적인 글이라는 것도 참고해주시면 감사
+ 재업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수정이 있음

+ 스토리를 다 밀었다는 가정하에 쓴 글이라 스포가 있을 수 있음


다시 한 번 시작하기에 앞서


이건 진짜 사람 화나게 만드는 짤 인 듯








오픈. 1.0


지금의 챈도 그때의 화력에 비해선 약하다고 생각한다

념글 컷도 더 높았고

추천수, 조회수, 창작글의 숫자(이건 좀 확실치 않다), 댓글 숫자의 차이가 좀 있음

막 오픈 했을 때는 기대치가 꽤나 높았을 떄여서 제레 풀돌하던 사람도 많았고

턴 당겨주는 브로냐는 섭종 때까지 쓴다면서 다들 열심히 리세하던 시절이었다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적으로 만난 브로냐가 ㅈ같기도 했고




제레도 수렵이면서 연속 공격이 가능하다길래




이런 짤이 나올 정도로 각광 받던 시절이었다

생각해보면 딜러가 제레 말고는 없기도 했음

스파클 없는 청작, 뽑으면 념글 티켓 히메코 애매하던 클라라

풀돌이면(제레 달리던 놈들이 많아서 풀돌인 애들이 많았던) 히메코보다 좋은 거 아니냐고 평가 받던 후크

소상, 연경, 있는 줄도 몰랐던 아를란 정도였으니까

헤르타는 취급도 안해줬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타이틀에 '붕괴'가 붙어서 그쪽에서도 여러 짤을 만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러고 놀았었다

그거 말고도 브로냐 제레 보빔짤이 존나 많았음


한편 게임 내에서의 성능과는 별개로


쿠루쿠루~

쿠르링~

빙글빙글

이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굿즈로도 예약 판매를 할 정도

근데 아직도 안 왔음



야릴로의 경우 개척자의 쓰레기통을 사랑하는 텍스트들 덕분에



개척자는 너구리 밈이 붙었고

해외의 경우 아직도 붙어있다


의외일수도 있지만

벨로보그에서 노면 전차를 방해하는 것도

은근 인기있는 이야깃거리였다


게파드 낙태 펀치 밈은

링스 출시보다도 전에 생겼는데 링스의 존재가 언급이 되었기 때문


전설의 시작




스토리는 쿠크리아전이 괜찮게 뽑히면서 수많은 찍먹들이 풀먹이 되었다

나도 그 중 하나 였고


참고로 삼칠이는


해외에서도 충격을 받았을 정도의 언행을 했지만 

의외로 지금만큼 음해밈이 인기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다음 지역이었던 선주 나부에서 







이게 백로의 대기 대사 


나는 야~ 꿔다 놓은 보릿자루~

와 함께 인기를 끌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혔다


하지만 게임 자체의 순항과는 별개로

히메코, 제레의 가슴골 실종 브로냐 블랙홀 치마가 형님겜의 검열과 함께 꽤 큰 논란이었고

스토리도 나부에서 애매하게 끊겨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오역도 너무 심했고 '서브게임' 논란도 많이 시끄러웠다

행성이 일 년에 몇 개가 나올 것인가 가지고도 많이 싸웠던 걸로 기억함


특히 첫 이벤트가


그냥 전투만 있는 이벤트였음

결국 시뮬레이션도 다깨고 할게 없다는 여론이 생성되고

사람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 참고로 이 버전의 후반 픽업은



그 당시 스토리에서 제대로 등장도 하지 않은 경원 이었다

난 쟤가 누군지도 몰라서 안 뽑았음

그런데 경원은 추가적으로 애니를 할당 받았었는데



역대급 오역을 선물 받아서 

놀림거리가 되었던 것도 있었다


한편 생전 처음보는 캐릭터들이 광추로 우수수 쏟아지던 시절이었다보니 여러 오해가 있었는데


계네빈 광추의 경우

지금은 '팔로우를 부탁해' 라는 이름이지만

예전에는 '관심을 부탁해'여서 스트리머인지도 모르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밑에 소상이 바위를 들고 덜덜 떠는 것도 잘 안 알려져 있었다

계네빈이 운기군 소속이라는 이야기도 많았다


비슷하게


'과거와 미래'가 있는데 (예전에는 '지난 미래'였다)

어공 출시 전에 있던 광추라

어공이 아니라 정운인 줄 알던 사람들이 많았다


오픈 당시 제레는 신이었는데 그런 제레에게 전광이 아니라 다른 광추를 주면 놀리는 밈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사장 되었지만

별바다 순항을 준 제레는

별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 뒤로 한동안 캐릭터 이름과 광추 이름으로 별명을 만들었었음

이외에도

땀방울 + 은랑 = 땀랑

아를란 광추(스킬명젖먹던힘까지) + 블레이드 = 젖레이드

폼폼광추 + 경원 = 폼폼남

별바다 + 제레 = 별.레

라고했다



1.1


나찰과 은랑의 픽업.


참고로 이때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1.1 공식 방송이 연기되는 일이 있었다

열차가 탈선했다는 드립을 쳤던 기억이 있네


전반에는 은랑의 픽업이었는데 그래도 이때는 홍보도 나쁘지 않았고

은랑이 연료를 우편으로 넣어줬고 PV도 귀욤귀욤하게 잘 뽑혔는데다

약점을 부여한다는 말에 뽑았던 유저들이 많았다

나도 섭종까지 쓸 수 있다는 말에 뽑았었음

이벤트로 줬던 광추가 효율이 좋았던 점도 크다


 


이거 없는 사람 없제?




그 당시 은랑이 해킹했다는 컨셉으로 공지가 저랬다

저러고 연료도 줘서 다들 좋아했었음



이벤트는 


박물관 이벤트였었는데 평가와는 별개로



해당 버그가 꽤 유명세를 탔다

분명 남척자인데 여척자 인게임에서 영상이 나온 것



이후 남척자는 두고두고 놀림 받는다


이것 말고도 이벤트 도중에 여러 등장인물들을 이벤트를 통해 박물관에 고용할 수 있었는데

뉴비들 한테 캐릭터 꽁으로 먹을 수 있었다고 낚았던 기억이 있다


라떼는 클라라 꽁짜로 줬다고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부분은 


제레의 자원봉사 지원서였다


나찰 픽업의 경우

내가 없어서 성능은 잘 모르지만 나찰도 없이 게임하냐면서 놀릴 정도로

성능이 대두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좀 길다는 의견이 많았던 나찰 턱이 pv에서 마저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진기명기를 보여주면서

웃음벨이 되었다.


참고로 나부 스토리는 딱히 뭐가 나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여전히 '할게 없다'는 여론은 강화되었고

오역 문제는 계속 심화 되었으며

붕스의 미래가 불안정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런 짤이 돌아다닐 정도



1.2


블레이드 전반 카프카 후반 픽업

개인적으로 이때까지는 나락이 아니었다


대신에 오역 논란으로 정말 시끄러웠던 버전 이었음

아마 이때 오역탭(CS탭)이 신설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 다시 봐도 환장한다


참고로 처음에 카프카는 블레이드를 블레이디라고 부르지 않았다

나중에 오역으로 결론나고 블레이디라는 애칭으로 수정 된 것

거기에 스킬 대사도 블레이드는 오역으로 범벅이었다

자세한건 여기에 있음


그래서 안뽑았다


출시 이후에도 오역은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왔었고

스토리에서도 오역이 넘쳐 나서 다들 화가 나있던 상황에 


모 유튜버가 불을 끼얹었다


이 유튜버가 붕스 번역 업체 직원을 불러다가 인터뷰를 했는데

의도가 어찌 되었건간에 번역이 엉망진창이었으니까 그 직원은 욕을 좀 먹었었다

그런데 그걸 유튜버가 비사회인 드립을 치면서 유저들의 속을 긁으면서까지 업체의 편을 들어줬다



이 콘의 시작이 이 사건


결국 오역 문제와 기타 문제들의 결합으로

붕스 1점 운동이 시작된다

(내 기억으로는 1.3인가 까지 떨어졌을거임)


이때 오역들이 수정이 될것이냐 아닐 것이냐로

별걸 다 걸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의외로 수정했음


그러니까 착한 별붕이들은 함부로 공약 걸지 말자


한편 스토리는 역대급으로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갑자기 으닝닝은 뒤지질 않나(막 나왔을 때는 죽었냐 살았냐 가지고도 말이 많았음)

꽤나 인기 캐였기 때문에 충격이 있었다 심지어 스토리가 끝나고도 설명을 안해주더라고


특히 단항 시점 부분에서 척자를 아예 벙어리 취급하고 병풍으로 만들었고

경원의 음항 공주님 안기가 좀 심각했다


*삼칠이가 개척자한테 까칠하게 구는 것에 반해 단항에겐 굉장히 살갑게 대해서 말이 좀 나왔었다



추가적으로 웃긴건 그 당시 이벤트에서



소설을 만든다는 컨셉이었는데


벌써 끝이라고?

였던가 아무튼 비슷한 말로 자학해서 여론이 안좋았던 때라 오히려 욕만 더 먹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카프카가 출시 했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이 PV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의외일수도 있겠지만 이때 카프카는 여론이 매우 안좋았다 (출시 캐릭터 이야기)

언령이라는 설정도 출시 캐릭터에는 반영되지 않았고

개척자를 버린 사람 / 개척자를 나부로 보내버린 사람 취급에다가

추공 모션인 드르륵이 진짜 평이 구렸다

내 기억으로는 바스트모핑 마저 너프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지속딜이라는 개념이 이 당시에는 어렴풋 했기 때문에 성능으로도 말이 많았다


하지만 그걸 모두 잡아먹을 정도로(해결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PV가 잘 뽑혔다

이후에 성능도 호평을 받았고 원래부터 인기캐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뽑았던 걸로 기억함

참고로 나도 뽑았음

카프카 덕분에 암울했던 붕스가 조금 밝아졌었다


추가적으로 이 당시에 


게임스콘 참가 영상도 있었는데

청작이랑 부현이 귀욤귀욤하게 뽑혀서 호평을 받았었다





그런데......


그때 모두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차마 앞모습은 못올리겠다)

다음버전에서 스토리에서 나온 이 씹새끼가 출시하기 때문






1.3


음월, 부현 픽업


예고 방송 때부터 난리가 났었다

여론이 정말 매우매우 안 좋았었음

안 그래도 호불호 존나 씨게 타는 캐릭터 출시였는데

스토리가 정말 엉망이었다

어벤츄린 출시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는데

어벤츄린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캐릭터였지만 서사를 그런대로 잘 잡아놔서

언급하는 것도 불편했던 음월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지금은 정말 괜찮은 컨텐츠라는 평을 받는 붕뚜기가 여기서 시작 되었다

원래 후반 픽업인 부현과 출시 함께 열릴 이벤트였는데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좋지 않아 급하게 출시했었다


새롭게 추가된 운명의 길인 번식이 대놓고 음월 접대라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게 있어서 할 게 늘었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호평이었다

이거 없었으면 이때 사람들이 더 많이 접었을 것이다

헤르타를 감사히 여기도록




추가적으로

곤충 떼 재난이 왜 붕뚜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늒네들이 있던데



처음에는 메뚜기 재난이라는 이름으로 소개 되었기 때문

다행히 이 오역은 고쳐졌다


특히 스토리도 엉망이었는데

대사를 스킵하면 10분이라는 시간 만에 끝나버릴 정도의 분량이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붕스 진짜 좆됐구나라는 생각을 실시간으로 했었다

장례식 장면이었는데

진짜 그냥 붕스의 장례식이었다


거기에다가 

중국에서(해당 사진은 팬이 낸 광고라고 함, 이외에도 수많은 광고가 쏟아졌다) 음항이 엄청난 푸쉬를 받은 것에 충격받은 사람들이 많았고

창작러들도 대거 떠났고

콘공장들도 다수 접었다

나도 쳐다도 보기 싫었기 때문에 게임 삭제할까 고민 했었다

지금도 남캐 이야기 나오면 불편해 하는 기류는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캐 검열 이야기도 더욱 불 탔던게

카프카도 없는 바스트 모핑이 블레이드 한테 있고

여캐들 한테 없는 슴골이 되려 남캐 가슴 구멍에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심화 되었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이때 올컬렉하는 사람들도 음항 뽑으면 비추테러 맞았고

언급만 했다 하면 바로 난리가 났었다

이때 주기적으로 챈에 찾아왔던 아줌마도 한명 있던걸로 기억한다

채문게에서 존나 핫했을텐데 댓글 존나 많은거 찾아보면 나올 거임


음항 픽업에 앞서 챈은 단단히 준비를 했었는데

주딱이랑 파딱이 꽤 바빴던 기억이 있다

공지도 여러번 올라왔었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 갤러리(언급해서 미안하다)의 경우

아예 강경하게 음항 뽑은 거 업로드는 물론 질문 정보도 무조건 차단 사유로 정했다

고 들었다 자세한건 나도 모름 


다만 내가 기억하는건



어느 토요일 새벽에 그 쪽 주딱이 저거 올리고

파딱한테 주딱 던져주면서 사라지더니

여러모로 복잡한 일과 함께

갤러리가 터졌다

기억에 남는 게 그때 어안이 벙벙해져서 온 갤러리 애들이 있었다

그 뒤로는 나도 소식을 모른다 ㅈㅅ


참고로 이때 삼칠이는 표독 스택을 하나 더 쌓았는데

정운의 유품 중에서 활을 하나 발견하더니

"이건 나한테 주는 선물인가?" 비슷한 대사를 친다


미친 싸이코패쓰년




하지만 이런 무수히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던 붕스 할배들은 뭘 보고 버텼냐면


부현과




이 이벤트,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붕뚜기 덕분이었다


금 조각상 옛 거리 이벤트는 소상과 백로가 황폐해져가는 시장거리를 부흥시킨다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컴퍼니 사람과 아웅다웅 했었다

그때 소상이 꽤나 귀여웠다

갑작스러운 샤우팅 이라던가


늒네들은 모르겠지만 

소상이 이 거리를 부흥시키지 못하면 알몸으로 개처럼 짖겠다고 하는데

그 당시 히든 선택지를 고르면 진짜 볼 수 있었다(아님)


부현은 준수한 성능과 괜찮은 연출로 호평을 받았고

초보자들에게 뽑으면 좋은 보존 캐릭터로 평가 받았던 기억이 있다

나도 뽑았음


좋은 방향의 패치도 있었는데

이전까지는 180 이었던 개척력이 240이 되었고

예비 개척력이라는 것도 이때 생겼다

물론 화난 유저들은 진짜 서브 딸깍겜 답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1.4


경류와 토파즈 픽업

제레 복각

1.4 때 처음으로 2중 픽업이 생겼고 복각이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함


1.2~1.3를 거치며 게임이 한번 초토화가 된 뒤로, 경류만 뽑고 접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던 시절


그런데 의외로 방송 때는 재미있었다는 의견이 많았음



삼칠이가 나와서 방송을 했었다

스타피스 컴퍼니랑 협찬 방송한다는 컨셉이었나 그랬음

당연히 카메라를 보고 이름과 나이를 말하라는 드립이 쏟아졌었다


그런데 이 좋은 분위기를 뒤로하고 방송 마지막 즈음에 큰 사건이 하나 터졌다



음월을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이는 여직원이 방송에 나온건데

모니터 밑에 삼포 아크릴과

인형이 하나 있다

그.... 별게 다 구현되어있는 블레이드 인형이었다

덕분에 모든 호요버스 커뮤니티가 불탔다

음월 픽업보다도 이 사건 때문에 챈이 작살났던걸로 기억함

생각해보니까 1.4 이후로 챈이 황량 했던게 아마 이거 때문이었을 거임


하지만 그런 그들을 또 다른 논란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 그래도 가슴골 검열로 불타던 마당에 눈빛이 죽은 눈 -> 하이라이트가 들어간 밝은 눈으로 바뀐 것



밑이 처음 공개한거고 위가 나중에 수정된 버전



그래서 경류는 출시가 되기도 전부터



별의별 표정이 나오면서 놀림감이 되었다

경류의 출시 후에도 여러 이야기가 많았는데 

비술 안쓰면 주구장창 안대를 쓰고 있어서 불호인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해외에서도 불만이었는지 출시하자마자 안대 없애는 모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함

나도 뽑자마자 붕스 모드를 깔았던 이유가 경류 때문이었다


이때 별챈이 좀 기억에 남는 게 창작러들이 지난 버전 때 다 떠나면서

주딱이 대문이 없다고 징징 거리기도 했었음

그런 주딱이 안쓰러웠는지 여러 애들이 대문을 대신 만들어줬다




다시봐도 정말 감동적이다

이때도 토파즈는 여론이 좋지 못했다

디자인은 좋지만 복순이만 컷신에서 나오니까

여직원들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런데 토파즈는 의외로 다른 곳에서 불타는데




여초쪽에서 불이 났었다

어느정도였냐면 말이 많아서 음월 때처럼 pv 댓을 한번 막은 적이 있었을 정도

그래서 한동안 챈에서 찬양하던 캐릭터이기도 했다


스토리의 경우 의외로 나쁘지 않았었는데


야릴로 6의 개척 후문이 나름 재미있었다

빵빵한 토파즈의 허벅지도 많이 볼 수 있었고

야릴로 6의 미래에 대한 고찰이 볼만했다



여담으로 이때 클리포트 보루에선 주변 사람들이 여러 파벌로 모여서 존나 싸우고 있고

파란색 경비병 사이에 주황색 퀘스트 마크 띄우고 있는게 파딱 사이에 있는 주딱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개판난 별챈을 보는 듯 했다


신 맵도 나왔음



스텔레의 미친 짓을 볼수가 있다

여기서 여러 캐릭터를 부를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반응이 재미있으니 궁금하면 해보러 가거나 검색해보자


* 이때도 삼칠이는 삼칠행동을 하는데

지만 차려입더니 대뜸 저소리를 한다



나부의 경우 경류 동행임무가 이어졌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좋아했다


더군다나 선협물의 냄새가 더욱 강해지면서 중국쪽에서는 구름 위 5전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이벤트의 경우 전설의 



붕켓몬 배틀 되시겠다




이 이벤트는 전용 오프닝까지 받았다(아님)


뭐 몹을 가지고 포켓몬 마냥 다른 NPC와 대결하면서 메달을 얻는 이벤트 였 던 걸로 기억한다

위와 같은 팬메이드 뿐만 아니라

인게임 내에서도 수많은 포켓몬 패러디가 나왔었다

만약 아직 이 이벤트를 하지 않은 뉴비가 이걸 읽고 있다면 밑에 있는 영상은 보지 말자

그 당시 인게임에 있었던 패러디 중 하나의 예시다




추가적으로 대전 상대로 별의별 NPC들이 나왔었는데



개중에 페피도 있었고

얘한테 발린 놈들도 념글에 꽤 있었다

말만 들어서는 적당히 재미있어 보이지만, 사실 진짜 무지막지하게 길었고

컨텐츠도 반복적이라 큰 호평은 받지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

아니면 내가 재미없었거나


한편 토파즈는 앞선 픽업이 경류였음 + 사람들이 경류 뽑고 많이 접었음 + 성능이 상당히 애매했기에 픽률이 상당히 저조했다

근데 난 여캐라 뽑았음

PV도 기억에 좀 남았는데



아스타와 헤르타의 벙찐(빚을 보고 질린)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픽업과 관련되서 이야기가 있었는데

처음 2중 픽업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굉장히 여론이 안 좋았었다

특히 경류가 엄청난 성능을(당시 기준) 보유했기에 

계속해서 신캐는 사기로 만들고 구캐릭은 버리는거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대세였다

그것에 맞춰 게임은 대충 만들고 캐릭팔이 게임이라면서 복각 제레는 욕을 한아름 먹으면서 나왔던 기억이 있다




1.5


곽향 픽업


복각은 은랑


방송 여론은 나쁘지 않았다

괴기 스팟에 가서 방송을 한다는 컨셉이었는데

이런 것도 나왔었다


빡통 듀오 + 요괴 퇴치팀이 이때 시작되었다

게임사도 이때 붕스가 정말 기울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많은 것을 시도했다

이때 파티 편성 과정에서 캐릭터들이 서로 대사를 치기 시작했고

망각의 정원 파티 편성 기억 및 다시 도전하기 기능 추가, 무명의 공훈 레벨 확장 50 -> 70이 있었다


한편 곽향은 특히 여러 푸쉬를 받았는데 무려 4개의 PV를 받았다

별무리 기행도 완전 곽향의 테마였고 처음으로 단독 2d애니 pv도 받았다



손가락 논란이 있긴 한데 이 농향 짤도 꽤나 인기 있었다

관련 스토리도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의외로 할말은 다 해서 곽카콜라라는 별명도 받았을거임

참고로 얘도 한국만 이름이 다른데 일본어 중국어 영어는 훠훠고 한국만 곽향이다


그 다음에는 한아가 있다


잔인하게도



블햄을 붓으로 쓰는 무서운 캐릭터이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테섭하던 애들이 갑자기 와서는

슴골이 있다면서 난리를 떨었던 기억이 있다

구라안치고 스타레일 내에서 정면으로 봐도 슴골이 보이는 여캐는 한아가 처음이 맞을 것이다

(타이즈를 입은 걸 감안하더라도)


이거 말고 기억에 남는 건

큰형님겜 붕3에서 프리렌 애니메이션 표절 관련으로 상당히 시끄러웠었는데

붕스도 같이 난리가 났다


그때 붕스의 텍스트에서


이런게 나왔기 때문

전형적인 유저들과의 기싸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았던 버전이지만 동시에 내부 외부 가릴 것 없이 시끄러웠고

전버전에서부터 이어진 여캐 검열, 남캐 우대, 컨텐츠 부족, 유저와의 기싸움, 등이 겹쳐져서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 없었다


다시 호재지이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연경은 또 처맞는다



그리고 메인화면에는 귀여운 여캐 셋이 등장했었는데

계네빈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 별의별 게임을 합성에서 놀았었다



아 아젠티 이야기를 까먹고 안 쓸 뻔했는데

얘랑 관련되어서 기억나는건 호요버스가 장미 품종을 하나 사다가 이름을 아젠티로 명명한 사건이 있었다

그래서 욕을 한바가지 먹었을거임



대신에 캐릭터 자체에는 다른 5성 남캐에 비해서 큰 반항감이 없었는데

전에 출시한 블레이드, 음항이나 앞으로 출시될 (유출로 다들 알았다) 레이시오, 어벤츄린이나 갤러거에 비해 

일단 잘 가리고 있고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린 캐릭터 컨셉에다가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만나면 상당히 좋은 보너스를 줬기 때문에 인식은 나쁘지 않았다

내가 안 뽑아서 성능은 모름


사진 이벤트가 이때 있었다



그 동안 지나쳤던 곳의 사람들을 사진으로 다시 찍는건데

삼칠이 삼칠이 답게

사진을 죄다 날려먹어서 복원해준다는 내용


이걸 이야기한 이유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캐릭터 가슴 사진 찍기 바빴다는게

방금 기억이 났다

헤르타도 목록 중에 있었는데

헤르타 인형들이 모여있는걸 찍는 것이었다

이렇게


물론 모드를 깐 사람은 저기에 다양한 것들이 서있었다




1.6


레이시오와 완매의 등장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조금 조심스러운 내용이긴 한데

1.6 버전은 2023년 12월 27일에 적용되었음 

시기를 보고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시기 형님겜은 거대한 사건이 터졌고

그 여파로 소위 "원뚜기"들이 대거 넘어왔었음

이유는 다양했는데 "너네들도 안전할줄아냐?"정도의 느낌이었음

그 싸움 이후 양쪽의 사이가 더 안좋아진걸로 기억한다




근데 붕스도 상황이 좋지는 않았음

페나코니에 대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유출된 남캐들 가슴 구멍을 보고 포기했었음

참고로 유출만 가지고 나왔을때는

어벤츄린 눈동자가 하트 모양인줄 알았던 사람도 많았고(일러스트에서 눈이 반 쯤 가려져서 눈동자가 하트로 보였음)

갤러거는 존나 넓은 가슴 구멍을 자랑했다

특히 갤러거는 잊을 만 하면 분탕이 올리고 가서 씨발 소리가 절로 나왔었다


거기에 신캐 레이시오 광추가 올라오고


광추 풀 일러스트를 보고 싶다면 직접 검색하기를 바람


상반신을 드러내고서 목욕을 하는 모습의 충격적인 일러스트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군다나 같은 버전에서 출시된 완매의 경우



스팸으로 나온데다가

모션이라고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 뿐이라

생명공학계의 천재라는 이미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불만이 많았다

반면에 레이시오는 



이런 재미있는 비술도 받고

여러 푸쉬를 받아서 반발이 대단했다


완매 스팸과 관련되어서 기억에 남는게

1.6 버전 테섭 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테섭은 적었다고 생각하는데

유출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 마저 완매 가슴보려고 테섭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그만큼 완매 성능보다도 완매가 스팸이냐 아니냐 가지고 말이 많았다


중국에선 종이로 완매를 만든 능력자도 있었는데

코멘트가 죄다 "슴골이 있네 주작하지 마셈"이었던 기억도 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모델링 슴골이 존재하긴 한다고 생각하긴 함

현미경으로 보면 보임 ㄹㅇ


재미있는건 이때 5성 캐릭터를 무료로 줬는데

그게 바로 레이시오였다

이걸 받아 말아 이걸로 고민 했던 별붕이들이 많았다

나는 이 버튼 덕분에 소매 넣기 당했음 ㅅㅂ


이벤트의 경우 나는 재미있게 했었다



지금도 패러디가 되면서 회자되는 이색 펫이 이때 나왔다



귀엽게 잘 디자인 했다고 생각함


이벤트를 하다보면 개척자가 주변 사람들이랑 비슷한 펫을 만들때마다 톡을 보내는데

이게 재미있고 귀여워서 였는지

나중에는 해당 이벤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펫들도 팬들이 창작해었다

등장했던 이색펫은 이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더 그려왔다


또한

이 이벤트에서 완매의 성격이 잘 드러났는데,

덕분에 마지막 컷신도 의미심장했다


완매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와 귀엽다 하고 넘어갈 컷신이지만

완매를 아는 사람이 보면 긴장되는 컷신이었음



호평을 받았던 붕뚜기의 확장팩 개념인 봇뚜기도 이때 추가가 되었고

이때 한창 중국 가챠 게임 규제가 시끄러웠었는데

공산당에 충성하는 미호요 답게 붕스는 바로 패치가 되었다

바로 무명의 공훈의 일퀘가 사라지고 모조리 주간퀘가 되었으며

일퀘를 안해도 일일 보상을 모두 획득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10분 딸깍겜이 3분 딸깍겜이 되어버림

이건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다고 생각하긴함


한편 여전히 사람들은 침체되어있었고

붕스는 천천히 망해간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챈의 념글이 한 페이지를 못넘기는게 당연한 시기였고

잘될거 같다는 의견을 내면 갓겜충 이야기를 들었음 


그만큼 모두가 우울해있던 찰나

2.0 방송이 있었다




2.0


블랙스완과 하나비의 픽업

복각은 음항과 경원


붕괴 타이틀을 더 좋아하는 건지

게임이 망해가니까 광대 역을 맡은건지

류웨이가 졸라 열심히 연기를 했던 방송이었다

아무래도 게임사 측에서 2.0 버전에 신경을 많이 썼던 거 같은데

나부 스작을 쳐내고(지금 뭐하는지는 모름)

붕괴 스작인 쟈지를 데리고 왔다

일종의 소방수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이 방송에서 페나코니의 pv가 상당히 호평이었는데

OST였던 'White Night'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업로드가 되었다


아직 어벤츄린의 서사가 확립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pv의 시작과 동시에 모두가 탄식을 했지만

이후로 이어지는 내용에 사람들이 호평했었음

붕괴 스타레일 자체가 페르소나 오마쥬라고 하던데 시작하자마자 춤추는 것도 그거 패러디가 아닐까 싶다



그 게임 남주도 기괴한 춤을 춘다


그 와중에 pv에서 로빈 슴골이 안보여서 또 스팸 의혹이 불거졌지만



뜌땨이가 그 논란을 어느정도는 껐음


아쉽게도 이때는 블스에게 뜌땨이 밈이 붙기 전이다

오히려 슴골 부활 밈으로 블스 짤인 것처럼 글 쓰고 어벤츄린으로 낚시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저 pv가 나왔을 때 붕스챈이 활발해졌는데

몇달만에 챈의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과 동시에

분탕들도 진짜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붕스 할배들은 이 pv를 몇번이고 돌려보면서

페나코니를 기다렸다


그리고 출시 후 스토리를 했던 사람들은



드디어 얼리엑세스가 끝났다는 평을 내리고 나부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에 먹었던 게 나부라서


특히 스파클 pv 같은 경우에는 표절논란(그런데 오마쥬로 판명 났다고 듣긴 했다)이 있었음에도

잘만든 pv라는 평을 받았다

원작자가 ㅇㅋ 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당사자들만 알겠지


어찌 되었건 엄청난 캐릭터 이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첫등장이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중국어 원어에선 어벤츄린에게 "함 대줘서 그 자리까지 갔냐?" 뉘앙스의 말을 한다

한국어론 사교계의 꽃으로 번역 되었음

해외에선 이것 때문에 스파클에게 인종차별 밈이 붙었다

스파클의 이름의 경우 조금 아쉽다는 평이 있는데 이건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에도성이 일본풍 행성이라서 그냥 모든 언어로 하나비였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다

지금도 그래서 별붕이들이 스파클과 하나비를 섞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언급만 하면 념글로 날아가는 반디가 등장했다



반디의 등장으로 삼칠이는 정실 자리를 빼앗겼다


원래부터 삼칠이가 정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뭐 아무튼





쌤이 반디라는 건 2.1이 나오기도 전에 대부분 알고 있었다

전에 카프카 pv에서 나온 샘이 사실은 여캐라는 것도 유출 되었었고

게임 내에서도 어렴풋하게 알려줘서 어렵지 않게 추측이 가능했다



샘 보스전의 경우에는 테섭 때 논란이 있었는데

기믹 중에서 DHGDR-2차 연소 <- 이게 문제가 좀 있었다

테섭 막바지에서 허수 약점이 추가가 되고

음항을 완전히 접대했다

음항의 전스, 역린으로 샘의 기믹을 깔 수 있으면서도 연소 스킬 포인트 사용이 아니라서 피해도 안 입는다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청작은 이게 불가능해서 논란이 좀 있었다


아케론과 관련해서는 앞서 언급했 듯 이 버전에는 원뚜기들이 자주 몰려와서 분탕을 쳤는데

그것에 질린 나머지 형님겜 언급에 민감해졌다

그래서 아케론을 보고 '우주 덴덴이'라고 하면 비추 폭탄을 받았다

지금도 조심스럽게되는 발언

아케론도 픽업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평 받으며 찬양을 받았다

그런데 처음에는 얘도 슴골 잘 안 보인다고 까였었다 나중에는 보기 힘들어진 평가지만


한편 갤러거의 경우에는 가슴 구멍이 작아지고 넥타이가 커졌으며

어벤츄린의 서사가 이 시점에서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기에 어벤츄린이 슬슬 챈에서 언급 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저 둘 이야기를 꺼내면 묻혔었다






2.1



아케론 어벤츄린 픽업


여기까지 오느라 모두 고생이 많았다

새로운 늒네들도 환영함


정말 많은 일이 있었음 

짧았다고 하면 짧기도 하고, 길다고 하면 길기도 했다


앞으로 로빈, 부트힐, 반디, 제이드의 픽업이 남아있다


어찌 되었건 

반디의 실장 소식은 모두의 기대를 안고 있다



개추 3천개가 넘을 정도



여담으로 최다 비추는 


이건데 궁금하면 검색 ㄱㄱ